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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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100m 달리기 할 때만 들어본 단어입니다"
[노동과 세계] 세계 최고 수준의 핀란드 교육을 묻다
정말 무료라니까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서부터 교과서, 각종 교육 보조 재료까지 대부분 무료예요. 물론 어떤 책들은 학생이 개인적으로 사야하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정부에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라고 봐야 해요. 대
윤효원 ICEM 코디네이터
"미국, 망하지 않으려면 이 두 가지가 필요해"
[노동과 세계]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말하는 '미래'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쓴 <미래를 말하다>를 읽었다. 수적으로 열세인데다 어리석었던 "그들"이 어떻게 미국의 정치사회 풍토를 바꾸고 세계의 흐름을 바꾸었는지가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참에 헌법까지 고치는 건 어떨까요?"
[노동과 세계] 비정규직 사랑하는 경제 관료에게 띄우는 편지
기획재정부가 앞장서 "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려" 한다는 <중앙일보> 기사를 보았습니다. 법 시행 1년을 지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정규직법을 두고 주무부처인 노동부가 미적거리는 게 답답했는데, 그 동안
국방부의 한가한 "개구리복" 타령
[노동과 세계] 사병식당 광우병 대책은 마련해 놓았나
국방부가 군복을 입고 촛불시위 현장에 참여하는 시민을 처벌하는 내용의 예비군법 개정안을 마련하려다가 여론의 반발에 밀려 철회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국방부는 "일부 예비군 대원이 예비군복을 입고 촛불시위에 참가해 마치 군인이 시위에 동원된 것처럼 오해를 유
검사님들, 그렇게 할 일이 없나요?
[노동과 세계] 기업 '잔업'까지 챙기는 '한심한' 검찰
지금 울산에서는 '잔업'을 둘러싸고 현대자동차노조와 울산 검찰청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참석을 위해 2시간 잔업을 거부했는데, 울산지검은 이를 두고 "쟁의행위의 절차와 목적의 정당성을 모두
'신해철의 길'과 '박진영의 길', 어디로?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대통령 '귀'보다 <조선일보> '입'이 문제다
나는 박진영보다 신해철을 좋아한다. 그의 음악에는 박진영의 음악에는 전무한 생명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다. 신해철이 박진영보다 영어는 못할지 모른다. 하지만, 세계와 시대를 이해하고 국민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에서는 신해철이 훨씬 앞선다.
"삼성이 준 자료라는 얘기는 왜 쏙 뺐니?"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세계 경쟁력 순위'의 실체
노사관계가 "세계 꼴찌"라고 한다. 노동부가 낸 자료를 보고 <연합뉴스>가 그랬다. 무슨 근거로 그랬을까? 연합뉴스 기사를 읽어보면, 노동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8년도 세계 경쟁력 연차보고서를 분석해 "우리나라의 노사관계 생산성은 조사 대상국 55
이병철 회장의 '명언'을 전경련에게!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전경련, 너나 잘 하세요"
전국경제인연합(이하 전경련)이 4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 사회봉사 실적 반영 권고"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입사원서 양식에 지원자가 대학 재학 중 활동한 사회봉사활동 내용과 시간, 과목 이수 실적을 기재하도록 하고
"왜 '2MB OUT'을 말하는가?"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MB OUT' Why not?
광우병 감염 우려가 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탄핵 요구로 치닫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 100일도 안되었다는 점에서 터져 나오는 탄핵 요구가 성급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미국 정부와 축산업계의 요구에 굴복
'파업 탓'하기 전에 산업재해부터 막아라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산재 손실, 파업 손실의 곱절 능가
지난 43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서 일하다 죽은 노동자수는 7만70명이다. 부상당한 노동자 수는 311만1856명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갖고 있는 산업재해 통계는 1964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얼마나 다치고 죽었는지 알 수가 없다. 비록 산업재해 통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