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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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치던 김진표 "독배 마시겠다"
원혜영 '절충안' 제시에 한 발 물러서…경선 완주 시사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도지사 경선 규칙 변경에 반발해 '경선 불참'이란 배수진까지 쳤던 김진표 의원이 13일 "독배를 기꺼이 마시겠다"며 선거 완주를 시사했다. 경선 규칙에 대한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예비 후보인 원혜영 의원이 '절충안'을 내놓자,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경쟁력
선명수 기자
새정치연합 광주시장 경선, '윤장현 지지' 논란
'전략공천' 사전 포석? 강운태·이용섭 강력 반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 국회의원 5명이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집단 지지한 것은 '낙하산 공천'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동철, 강기정, 장병완, 박혜자, 임내현 의원은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
문재인-박원순 동반산행…文, 박원순 '지원사격'
文 "박원순, 복지 늘리고 부채 줄였다"…지방선거 첫 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2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동반 산행에 나서는 등 박 시장의 재선 지원에 나섰다. 당의 6.4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한 뒤 첫 일정으로 박 시장 지원에 나선 셈이다. 두 인사의 공개적인 만남은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과 문 의원은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백범광장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남산코스
김상곤-원혜영 vs 김진표, 野 경선 '과열 양상'
김진표 "여론조사 연령별 투표율 보정이 양보 마지노선"
6.4 지방선거의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경선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 예비 후보들의 '룰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당내 경선에 적용된 규칙을 놓고 각자의 손익계산서에 따라 '중대 결심'을 언급하며 당 지도부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논란은 당 지도부가 지난 4일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경선 규칙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고비 넘은 金-安, 문재인도 "승리의 밀알 되겠다"
무공천 논란 종식 주문…내일 선대위 출범
기초선거 '무(無)공천 철회'를 결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문제를 둘러싼 당내 논란을 수습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 3월2일 기초선거 무공천을 매개로 통합을 선언한 뒤 50여 일 가량을 소진했던 논란을 하루 빨리 매듭 짓고 이제 "선거 승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공천 방침 철회가 선거 승리로 이어지리라는 낙관을 하기
'숨통' 트인 야당, '시련' 닥친 안철수
안철수표 '새 정치' 타격…'논란 수습' 리더십 보여야
'기호 2번'의 극적 부활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전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 기존의 '무(無)공천' 방침을 뒤집고 6.4 기초선거 공천으로 전격 회군했다. '무공천 필패론'이 팽배했던 기초선거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된 셈이지만,무공천을 지렛대로 통합에 합의했던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의 리더십은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특히 '약속을 지키는 새
김상곤 "역선택 방지책 없으면 중대 결심"
'역선택 방지 방안' 배제한 경선 여론조사 방식 시정 요구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로 나선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9일 새누리당 지지층까지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한 경선 규칙과 관련해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논의가 계속되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여당 지지층까지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경선 시행 규칙이 '역선택'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 지도부에게 개선을 압
"정치생명 걸겠다"…安, '무공천' 관철시킬까?
논란 끝에 '입장 선회'…'백기투항'인가 '정면돌파'인가
기초선거 무(無)공천 방침을 고수하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한 발 물러섰다. 청와대의 대화 거부란 벽에 부딪힌 안 대표의 '다음 수'는 8일 전격적인 무공천 재검토 결정이었다.새누리당이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뒤집고 공천을 하기로 한 상황에서, 무공천 결정에 대한 당 안팎의 반발이 빗발치자 8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로 공천
'불통' 박근혜…덫에 걸린 안철수, 선택은?
野 지도부, '무공천 딜레마' 진퇴양난
18대대선 당시여야 공통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청와대가 7일 새정치민주연합 측의 회담 요청에 거부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입장 표명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이날 청와대가 '대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출구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만간 당 지도부가 '모종의 결단'을 하지 않겠느냐
길 잃은 '새정치'…궁지 몰린 '안철수 리더십'
野, 기초 무공천 '전 당원 투표' 부터 '선거 보이콧' 주장까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선거무(無)공천의 덫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출구전략을 고심 중이다.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적인 무공천으로는 선거 패배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무공천 결정을 전 당원 투표에 부쳐 재검토하자는 제안부터, 아예 지방선거를 "보이콧 하자"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