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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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눈여겨볼 네 가지?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롯데, NC, 한화를 주목하라
봄은 야구와 함께 우리 곁에 찾아온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함성, 나무 배트와 공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경쾌한 소리, 호젓한 외야 잔디 위로 쏟아지는 햇볕과 상쾌한 바람, 잔디의 냄새…. 야구가 돌아왔을 때 봄은 비로소 우리 곁으로 훌쩍 다가와 그 따스하고 포근한 존재를 드러낸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일(토)부터 전국 4개 야
배지헌 블로거
2013 한국야구 10대 뉴스: WBC에서 '오로라 두산'까지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
야구팬의 시간은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흐른다. 작가 겸 TV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데니스 노든은 "10월은 정말 재미있는 달이다. 5월에 떠난 부인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달"이라 했다. 부인이 떠난 것도 모를 만큼, 일단 야구 시즌이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
외국인 선수 '유리천장' 여전한 한국 야구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류현진이 '외국인' 이유로 신인상 탈락했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굳건했다.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올해도 국내 선수들만의 잔치로 끝났다. 외국인 선수들의 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성대하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행사 자체는 무난하게 끝났지만, 수상 결
WAR로 다시 계산해본 프로야구 FA 손익계산서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한화·NC +6승, 두산·기아 -5승
총 523억원이 오가는 사상 최대 규모 돈잔치가 펼쳐졌다. 9개 구단이 16명의 선수를 놓고 경쟁한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18일 최준석의 롯데행을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류현진이라는 든든한 자금줄을 앞세운 한화가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프로야구 '쩐의 전쟁'…강민호, '60억' 기록 깰까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프로야구 FA 영입전 전망은?
사상 최대 규모 '쩐의 전쟁'이 펼쳐진다. 또 하나의 프로야구 시즌, 스토브리그가 9일 16명의 FA(자유계약) 신청 선수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야구계에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그 어느 해보다 구단들 간의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
야구판의 '올드보이', 정치판의 '올드보이'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박수'와 '야유'
요즘 들어 신문·방송에 '신(新)386'이란 말이 자주 나온다. 60년대에 태어나 군사정권 시절인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30대를 일컫는 '386 세대'와는 전혀 다르다. '신 386'은 30·40년대 출생하고, 8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60년대에 본격적으로 정
한국시리즈, 1차전 이겨야 우승이 보인다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AGAIN 2001' 두산 vs '3연패' 삼성
정규시즌 1위 삼성과 4위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다. 두 팀의 대결은 야구팬 사이에서 '번갈아 가며 뺨때리는 시리즈'로 불린다. 그만큼 만났다 하면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기 때문이다.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도 9승 7패로 삼성이 아주 근소한
두산 vs LG, '더그아웃 시리즈'의 승자는?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1차전이 관건
잠실 라이벌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났다.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나선 LG 트윈스의 상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리버스 스윕을 이뤄낸 두산 베어스. 16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LG와 두산의 '더그아웃 시리즈'로 치러진다. 잠
'지하철 시리즈' 먼저 웃은 넥센, 앞으로도?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프로야구 준PO 전망
8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다. 두산과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결과 넥센이 4 대 3으로 신승했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우고 패했기에 앞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특히 시즌 내내 두산을 괴롭혔던 약한 마무리에 의한 패배이기 때문에 내상이 커 보인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의 네 가지 키워드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대졸 투수·고교 내야수 빛났다
대졸 투수 강세, 고교 내야수 강세, 오른손 장거리포 강세. 여기에 야구인 2세들의 전면 등장까지.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을 요약하는 네 가지 키워드다. 10년 뒤 프로야구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선택하는 자리,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