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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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경영화두는 '운니지차'와 '급어성화'였다"
CEO 대상 설문조사 결과…'양극화'와 '속도경영' 지칭
국내 경영자들은 올해의 경영화두로 '구름과 진흙처럼 차이가 크다'는 뜻의 '운니지차'를 뽑아 올해 산업 및 경제 부문에서 두드러졌던 '양극화 문제'가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중요 화두였음을 보여줬다.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기업 임원급 대상의
노주희 기자
블룸버그 칼럼, "중국경제 절대 미국경제 못이긴다"
"인구증가 둔화, 과잉투자, 무역마찰, 내부 불안요인 등으로"
몇 십 년 내에 중국 경제가 미국 경제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호황 경제가 절대 미국을 추월하지 못할 것이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와 같이 주장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투자은행
신한-조흥 통합은행명 '신한'으로
조흥 노조 즉각 반발…"총파업도 불사"
내년 4월 출범하는 신한-조흥 통합은행의 은행명이 '신한'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체결된 노사정합의서에 위배되는 결정으로 조흥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하고 나와 앞으로의 신한-조흥 통합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지난 2년간 신한금융지주사 아래서 공동경
사실상 파산한 개인, 최대 112만명 추정
한은 금융연구원 "정식 개인파산 신청 급증에 대비해야"
법적인 파산 신청을 하지는 않았으나 실제론 이미 파산 상태에 있는 이른바 '비공식 파산자'가 최소 43만 명에서 최대 112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연구원의 유경원 박사는 29일 '최근의 개인파산 급증 현상과 정책과제'라는
정부, 내년 '5% 플러스 알파' 성장 자신
일자리는 35만~40만개 창출…"지나친 낙관" 지적도
정부의 새해 경제목표는 5%의 경제성장과 35만~4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다.정부는 28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한덕수 경제부총리 등 경제부처 장·차관이 함께 한 가운데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열고 '2006년 경제운용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
새해부턴 은행도 '사회적 책임'에 신경써야
금감원, 은행의 '사회기여 실적 공개' 유도
새해에 국내은행들은 이윤추구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경영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금융감독은 27일 '국내은행의 사회적 책임경영 확충 유도방안'을 발표하고 2006년 업무 계획에 국내은행이 사회적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반영할 것이라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 경기침체 신호탄?
"유동성 고갈 신호" " 일시적인 현상일 뿐" 논란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이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밑도는 이른바 '금리역전현상'이 나타나 미국 경기침체의 신호탄이 오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27일(현지시간) 한때 유럽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이 0.039% 하락한 4.341%를 기록해 2년 만기
실시간 시장환율, 앞으론 은행만 안다
개인·기업·외국인에겐 비공개…환투기세력에 불리
새해 2월부터 개인, 기업, 외국인은 외환시장에서 결정된 실시간 원/달러 환율을 볼 수 없게 된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27일 한국은행에서 '달러-원 호가제도 개선'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내년 2월 1일부터는 개인, 일반기업,
외국계 증권사 1인당 순이익, 국내 대형사의 10배
국내 M&A시장과 대량 주식거래 시장은 외국계의 독무대
국내 대형 증권사가 올 상반기(4-9월) 증시 활황에 힘입어 이익잔치를 벌였지만 외국계 증권사에 비하면 1인당 순이익이 10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계 증권사는 인수합병(M&A)이나 해외채권발행 등 투자은행업무(IB)에서 강점을 보이고 주식 위탁
새해 '환율 불안정 확대'에 대비해야
'달러화는 약세 반전, 원화는 강세 기조' 전망
2006년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고 중국 위안화가 추가로 절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기관들은 2006년의 외환 이슈로 △미국의 금리 인상 마무리 △미국의 쌍둥이 적자 개선 불투명 △중국의 위안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