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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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수십만 톤 방사성 오염수 비상
저장 공간 부족…장마철 유출 가능성 커
일본 후쿠시마에 있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1호기가 방사선 오염수 유출이 확인된 지하 저수조의 사용을 중단하기로 해 오염수 저장 공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핵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10일 지하 저수조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저수조에 저장된 방사성 오염수 2만3600톤
남빛나라 기자
장하나 "이마트 가습기 살균제, 사망 가능성 있어"
정부는 '독성 없다' 평가 vs. "독성 평가 다시 해야"
A씨 부부는 약 1년 동안 2종류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과 '이플러스 가습기 살균제'였다.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폐 질환을 앓다가 돌을 겨우 넘기고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소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부 조사를 통해 인
IAEA도 30년 넘은 월성 1호기 안전에 '갸우뚱'
환경연합 "안전 불감증 드러나, 폐쇄가 정답!"
30년 설계 수명을 맞아 2012년 가동이 중지된 월성 원전 1호기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환경운동연합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누하동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내놓은 <월성 1호기 장기 운전 안전 점검 보고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돌 지난 아기의 싸늘한 주검, "살인자는 저들인데…"
[가습기 살균제가 짓밟은 행복] 2살 아들 잃은 부부
지난 2011년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일상 속의 생활용품이 영·유아 64명을 포함한 112명(2012년 3월 기준, 질병관리본부 접수 현황)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이내 사그라졌다. 하지만 무심코 가습기에 넣었던 살균제 때문에 소중한 아들
4대강 재앙 계속되나…남한강 조개 떼죽음
재첩 폐사…"유속 느려져 생긴 바닥 뻘이 원인"
4대강 사업 때문에 촉발된 어패류 떼죽음 문제가 다시 한 번 불거졌다. 남한강의 4대강 사업 구간 전역에서 재첩(가무락조개)의 떼죽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첩은 강바닥의 모래에서 살아가는 조개다. 어패류의 대량 폐사는 생태계 적신호이기 때문에 논란이 예
핵발전소 '펑'! 8000조 원 증발, 국토 10% '죽음의 땅'
[핵발전소 사고 프랑스 기밀 보고서] "한국은 더 위험하다"
프랑스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하면 프랑스 국내총생산의 3배에 맞먹는 사고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프랑스 주간지 <주르날 드 디망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RSN)의 기밀 보고서를 지난 10일 폭로했다. 프랑스는 현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112명, 영·유아만 64명
20·30대 피해자 82명, 장하나 "국회가 나서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명 중 1명이 사망했고 전체 사망자 112명 중 57퍼센트(64명)가 7세 미만 영유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은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단독으로 입수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의심 사례 접
100명 이상 희생된 연쇄 살인, 왜 처벌 못하나?
[분석] 가습기 살균제가 까발린 대한민국의 속살
최근 검찰은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업체 10곳을 놓고 시한부로 기소를 중지했다. 시한부 기소 중지는 전문가의 감정 등이 필요할 때 일정 기간 수사를 중지하는 검사의 처분이다. 이로써 옥시레킷벤키저,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코리
지옥에서 보낸 10년! 누가 '천사'의 날개를 꺾었나?
[가습기 살균제가 짓밟은 행복] 폐 손상된 열한 살 성준이
지난 2011년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일상 속의 생활용품이 영·유아 36명을 포함한 78명(2012년 10월 8일 기준, 환경보건시민센터 집계)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이내 사그라졌다. 하지만 무심코 가습기에 넣었던 살균제 때문에
"시커멓게 타 죽어가던 시체를 어떻게 잊겠소!"
[현장] 히로시마에서 살아남은 96세 老의사의 절규
히로시마에서 피폭당하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의사는 나밖에 없다.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내 아이, 주변에 아는 사람의 아이, 내 친척의 아이를 포함한 모든 아이가 방사능의 해를 입지 않기를 원한다면 우리 손으로 반드시 핵발전소를 멈춰야 한다. 올해로 97세를 맞은 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