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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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율면의 농촌체험마을로 성공한 부래미마을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32>
주중이라 마을이 비교적 한가로웠다. 한참을 마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나서야 한 여인이 나타났다. 부래미마을의 마당쇠를 자칭하는 고경필씨였다. ▲ 마을 초입에 서있는 안내판. 손으로 직접 그린 부래미마을 안내도를 보니 마을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날 일
김정헌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대표
서귀포 월평마을과 건축가 이승택 (2)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이승택과 '쿠키' 회원들은 '월평, 예술로 물들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놀았다. 월평이 예술로 물들었다 기 보다 '쿠키'가 이 마을, 월평에 물들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지난번에 썼듯이 이들은 과
서귀포 월평마을과 건축가 이승택 (1)
사실 월평마을은 찬찬히 둘러보질 못했다. 서귀포를 중심으로 지역문화 활동을 하는 건축가인 이승택의 차로 잠시 둘러보았을 뿐이다. 여기의 답사기는 주로 2009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월평, 예술로 물들다' 보고서에서 뽑아 쓴 글이다.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와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 (2)
가시리는 우리가 기본계획을 짠 '신문화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되었을 때 그 전후해서 다른 정부지원사업들에도 선정 되었다. 하나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이고 또 다른 하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와 '신문화공간 조성사업' (1)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28>
가시리는 우리가 기본계획을 짠 '신문화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되었을 때 그 전후해서 다른 정부지원사업들에도 선정 되었다. 하나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이고 또 다른 하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었다. '농촌마을종합개
마을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 (5ㆍ끝)
정기용 : 간단하게 말하면, 지금 김교수도 그렇고 농수산부도 하고 문광부도 마을만들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이 나라는 농촌살리기, 마을 만들기 열풍이야. 그런데 하나도 성공하는 걸 못 봤어요. 돈이 넘쳐나요. 그게 문제야. 왜 성공하지 못하는가. 누구를 위한 마을인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 (4)
▲ 서로의 이야기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며... 왼쪽부터 전효관, 강원재, 박명학 박진도 :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농촌에서 산다는 것은, 지금 사람들이 다 바뀌었잖아요. 아파트를 지어서는 절대로 농촌에서 살 수가 없어요. 정말 시골에 집을 잘 지어서 살 수 있는
마을에서의 지역리더의 역할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 (3)
▲ ⓒ박재동 화백은 예전에도 함께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다. 위는 2009년 11월 14일자 한겨레 신문에 실린 박재동 화백의 그림 박재동 :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옛날에 시골에 다녀보면 시골 사람들이 자기 동네 놀러오라고 자랑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24> 마을에 관한 이야기캠프 (2)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옛날에 시골에 다녀보면 시골 사람들이 자기 동네 놀러오라고 자랑을 많이 해요. 복사꽃이 피고, 강에 고기가 많고 뭐 이런... 우리 동네 와서 자기 찾으라고. 시골이라 가난하지만 마을마다 자랑거리들이 있어요. 자연이 좋다는
마을 만들기 단상, 무엇을 어떻게?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마을에 관한 이야기캠프 (1)
작년 2월에 여기에 사무실을 열고나서 우연한 기회에 제주도 가시리 마을의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의 일을 접하게 됐어요. 마을 분들과 함께 계획을 만들었는데, 농수산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마을 사업을 시작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