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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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요구한 '배드마더', 결국 양육비 완납
[양육비 외면하는 배드파더스] 지난했던 1년 4개월의 여정
1년간 양육비를 안 주고 아이 얼굴도 안 본 엄마. 그러면서도 한 신용카드 업체 일반인 광고 모델로 나서 '럭셔리 라이프' 이미지를 뽐낸 ‘배드마더’가 밀린 양육비 전액을 지급했다. 아이 아버지는 투쟁에 가까운 노력을 해야만 했다. 양육비 미지급자 최수진(가명. 1987년생)은 2019년 7월부터 양육비 매달 60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어겼다.
김보경 <셜록>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마저 채용비리 연루
[은행권의 '정유라' 그들은 왜 당당한가] 부정입사자 27명 판결문 분석해보니
우리은행 부정 입사자 대부분은 법원의 채용비리 유죄 확정 판결 뒤에도 무사히 재직 중이다. 여기에는 권광석 현 우리은행장이 부행장 시절 채용을 청탁한 부정 입사자 조아무개 씨도 있다. 권 은행장은 우리은행 채용비리 관련 대법원 선고가 나온 올해 2월경, 우리은행장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1년 임기로 선임된 권 행장은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연임 여부가 결
악성 '배드파더', 감치 위기 닥치자 4500만원 바로 지급
8년간 양육비 안 주던 전 남편, 재판부 감치 결정에 황급히 지급해
8년간 양육비를 안 주고 아이도 외면한 '배드파더'가 감치 기로에 놓이자, 밀린 양육비 4500만 원을 한 번에 지급했다. 양육비 미지급자 박OO(38) 씨는 2012년 12월부터 매달 60만 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약 8년간 무시했다. 2020년 10월 기준, 그가 미지급한 양육비는 총 5500만 원이다. 양육비 미지급자 박 씨는 지난
세금 투입했건만...우리은행장, 채용비리 직접 지시
[은행권의 '정유라' 그들은 왜 당당한가] 공적가치 버리고 채용비리
국가는 세금을 투입해 경영위기를 벗어나게 해줬지만, 우리은행은 공적가치를 버리고 채용비리를 저질렀다. 그 중심에는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있다. 이광구 은행장은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우리은행장을 역임했다. 정부는 우리은행이 출범한 2002년부터 2014년 12월까지 은행장을 선임했는데, 이 행장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 행장은 20
우리은행, 부정입사자 채용 취소 법률 검토 착수
부정입사 27명 중 19명 여전히 우리은행에서 일해
우리은행이 부정 입사자 채용 취소 관련 법률 검토를 착수했다. 우리은행을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 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은행은 “법률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
부정입사자 아웃되나...금감원장 "논의하겠다"
금감원장 국감 출석, 은행권 부정 입사자의 채용취소 관련 법 제정 긍정 대답
은행권 부정 입사자들의 '채용 취소'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은행권 부정 입사자의 채용취소 관련 법 제정에 대해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증인으로 나온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도 "현재 법률적, 정책적 판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
금융감독원 프리패스...우리은행 '청탁명부' 아십니까
[은행권의 '정유라' 그들은 왜 당당한가] 프리패스인 금융감독원 임원 카드
우리은행 채용에서 '금융감독원 임원 카드'는 거의 '프리패스'였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법에 의해 시중은행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 임원 이상구를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채용비리를 저질렀다. 이상구의 딸, 조카, 지인 등 총 3명이 3년에 거쳐 우리은행에 부정채용됐다. 이들은 서류 혹은 1차 면접 전형에서 탈락자였지
김동성 '배드파더스' 재등재...전 부인에 고소 예고까지
[양육비 외면하는 배드파더스] 약속 깨고 양육비 제대로 주지 않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 씨(41세)가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10월 5일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신상이 다시 등재됐다. 김 씨의 신상은 지난 4월에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처음 올랐다. 그 직후 김 씨는 전 부인에게 양육비 일부를 줬으며, 향후 자기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의 신상은 <배드파
신한은행의 작업..."조용병 아니면 누가 보호해 줍니까?"
[은행권의 '정유라' 그들은 왜 당당한가] 채용비리 책임자를 퇴사시키지 않는 이유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입행원 채용에서 총 26명에게 불공정한 혜택을 줬다. 그 중 21명이 한 남자의 손을 거쳤다. 그는 2013년 상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신한은행에서 인사부장을 맡은 김인기 씨다. 조용병 회장이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시기와 일부 겹친다. 신한은행은 '부모 찬스' 등을 사
"맹한 표정에 눈이 게슴츠레"…'얼평'해 떨어뜨렸다가도 '조작'
[은행권의 '정유라' 그들은 왜 당당한가]
"맹한 표정으로 눈이 게슴츠레" 하다는 외모를 품평과 더불어 "채용 불가"라는 평가를 받은 지원자를 "지방대 자원"으로 조작해 정규직으로 받아들이는 건 신한은행에겐 일도 아니었다. 신한은행은 이미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 조카를 부정 채용한 경험이 있다. 지원자 신아무개의 부모가 누구길래, 신한은행은 면접 점수 등을 조작해 그 사람을 채용했을까. 신
김보경 <셜록> 기자, 최유진 <셜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