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의회는 날카롭게 지적했고 집행부는 즉각 움직였다.
익산시 금강동 유천생태습지의 데크 관리 부실과 보행 안전 문제를 짚은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이 나온지 한달여 만에 익산시가 즉각 응답해 현장 개선이 이뤄졌다.
유재구 익산시의원(동산·영등1)은 지난 7월 24일 제279회 임시회에서 유천생태습지 데크에 이끼와 곰팡이가 번지고 수초까지 무성해지면서 본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준공 이후 단 한 차례도 준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퇴적물이 쌓이면서 악취까지 발생하는 등 데크·산책로·조명·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구간을 정비해 달라고 촉구했다.
금강동 등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생태습지의 각종 기반시설이 되레 혐오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의회의 뼈 때리는 지적이었다.
익산시는 최근 데크 사업 정비에 착수하는 등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짚은 의회 발언이 현장 조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재구 시의원은 “시민들이 매일 걷는 공간의 문제인 만큼 신속하게 정비에 나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산책로와 편의시설의 안전 상태를 꾸준히 살피고, 수초·퇴적물 관리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유재구 시의원은 "유천생태습지가 시민이 안심하고 찾는 공간이자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개선 상황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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