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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면세유 신청하세요"…장수군, 농업인 1인당 최대 1만리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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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면세유 신청하세요"…장수군, 농업인 1인당 최대 1만리터 지원

지난해 2080명 혜택…최대 수십만원 지원

"영농비 덜어줄 농업용 면세유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유가변동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

전북도 차원에서 도비 30%를 지원하고 일선 시·군이 70%를 부담해 지원하는 관련 사업의 지난해 장수군 지역 신청은 2080명 정도이다.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가운데 휘발유, 경유, 등유, LPG차량용, LPG난방용 등 5개 유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유종별 사용량의 50%이며 농업인 1인당 최대 1만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지원단가는 리터당 △휘발유 19원 △경유 20원 △등유 26원 △LPG 차량용 28원 △LPG난방용 54원이다.

전북 전체적으로는 유종별로 관리하고 있어 정확한 통계를 잡기가 쉽지 않지만 지난해 경유지원 농가만 4만7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로는 5만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0월 27일까지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면세유 가격 변동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국제유가 상승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의 한 관계자는 "농가당 지원금액이 많게는 수십만원에서 적게는 수만원이 될 수 있지만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전 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해 신청하지 않는 분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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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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