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6·25전쟁 당시 미 해병 종군기자로 참전했던 고(故) 로버트 H. 모지어(Robert H. Mosier) 유족의 요청을 받아 참전 당시 인연을 맺은 홍천 출신 소년 ‘KIM’ 찾기에 나섰다.
모지어 기자의 아들 로버트 P. 모지어는 생전 부친이 그리워했던 부대 보조원 ‘KIM’을 찾고 싶다는 뜻을 최근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소년 ‘KIM’은 1951년 창도리 인근 피난민 캠프에서 모지어 기자와 인연을 맺었다.
모지어 기자의 기록상 1951년 겨울 당시 15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1935년에서 1937년 사이 출생자로 추정한다.
홍천 출신의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고 폭격 영향으로 인근 지역으로 피난을 떠난 상태였다.
모지어 기자는 전쟁 참상을 기록하며 소년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1951년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소년의 집을 찾아가 모친과 조부 그리고 누이를 만났다.
1952년 7월 사단 철수로 헤어진 뒤에도 모지어 기자는 소년을 늘 그리워했다.
홍천군은 공식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내 고장 홍천 소식지 등 다각적인 채널을 동원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군민 제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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