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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전기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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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전기안전 지킨다

정선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에 활용하며 기부금의 지역 환원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정군은 고향사랑기금 60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하는 ‘고향사랑 전기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전기안전 지원사업. ⓒ정선군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노후 전기설비를 제때 교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화재와 감전 등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선군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이장,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가구별 전기설비 상태를 점검해 맞춤형 개선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족 등 복지취약 가구다.

정선군은 지난 8월까지 임계면 2가구와 화암면 1가구 등 총 3가구의 전기안전 공사를 완료했다.

지원 가구에는 노후 분전반과 차단기를 비롯해 손상된 배선, 콘센트, 접지설비를 정비한다.

노후 전등 교체, 조명 추가 설치 등 가구별 주거환경에 맞춘 개선 작업도 실시한다.

정선군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고령층 실버카 보급, 무인민원발급기 개선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기부자가 전달한 재원이 주민 생활 편의와 복지로 직접 연결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정선군은 오는 11월까지 지원 대상 가구를 지속해서 발굴한다.

향후 주민 생활, 복지, 안전 등 지역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정선군청 기획관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으로 이어지고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기부자의 뜻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기금 활용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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