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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이장우 시장, 처참하게 망가진 대전 곳간부터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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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이장우 시장, 처참하게 망가진 대전 곳간부터 돌아봐야"

행정통합 예산 두고 '정면충돌', 이장우 시장의 '20조 실종' 공세에 민주당 '흑색선전' 역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6일 논평을 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20조 지원 실종' 주장을 펼친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맞불을 놨다 ⓒ프레시안DB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정부 지원 예산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호가 얼마나 허구였는지 증명하는 사례"라고 비판한 이장우 대전시장의 발언에 대해 "저급한 흑색선전"이라며 맞불을 놨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이 시장의 주장을 "저급한 흑색선전"으로 규정하며 "외부 비판에 앞서 처참하게 망가진 대전시의 곳간부터 챙기라"고 일갈했다.

시당은 이 시장이 이번 추경 예산에 통합 관련 비용이 누락됐다는 이유로 '20조 지원 약속이 사라졌다'거나 '허구적 사례'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가 예산의 기본 체계조차 모르는 무지의 소산이거나 시민을 기만하려는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행정통합과 같은 중장기 국가 과제는 본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를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재정 운용의 상식"이라며 "이 당연한 절차를 두고 '사기극'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정략적 제물로 삼겠다는 노골적인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당은 이 시장 취임 이후 급증한 대전시의 채무 문제를 정조준하며 "2021년 말 8476억 원이었던 대전시 채무는 이 시장 취임 이후 단기간에 1조 6000억 원에 육박하며 두 배 가까이 폭증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제 집 곳간 부서지는 줄 모르고 남의 집 살림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훈수 두는 모습은 기가 찰 뿐"이라며 "자신의 무능으로 대전시민의 어깨에 '부채 폭탄'을 지워놓고 타 지자체의 재정 운영을 비하하는 것은 민망함을 넘어 가관"이라고 꼬집었다.

또 타 지자체들이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하며 고물가 시대 '민생 방어막'을 칠 때 대전시는 관련 예산을 60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줄여 10% 캐시백 혜택이 개시 단 8일 만에 소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민생 실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시당은 "시민이 절망하고 소상공인은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이장우 시장의 모습은 무능 행정의 전형"이라며 "대전시민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입으로만 정치를 하는 시장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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