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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경선 '루머' 몸살…김찬술 "상가 매각은 딸 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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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경선 '루머' 몸살…김찬술 "상가 매각은 딸 치료비"

김 후보 "시세차익·선거자금설은 유언비어", 고액 항암비 충당 목적 밝혀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경선이 결선투표에 접어들며 사실상 '2대 1'의 대결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김찬술 후보가 지역 내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찬술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경선이 결선투표에 접어들며 사실상 '2대 1'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결선에 오른 박종래 예비후보와 탈락한 김안태 예비후보가 연대하며 김찬술 예비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형국이다.

이 과정에서 김찬술 예비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유언비어를 차단하기 위해 아픈 가족사까지 공개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박종래·김안태 두 예비후보는 경선 전부터 결선투표시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김찬술 예비후보의 이중당적 전력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꺼내들었다.

경선 결과 김찬술·박종래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되자 김안태 예비후보가 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협공 전선이 완성됐다.

문제는 당내 경선의 과열로 지역정가에서는 내부 세력 싸움이 '원팀'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노출된 상호 비방이 본 선거에서 상대당에게 넘겨줄 '공격의 레시피'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양상의 경선 속에서 김찬술 예비후보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차마 밝히기 어려웠던 개인사를 공개했다.

지역 내에 퍼지고 있는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상가 처분'과 '시세차익을 노린 처분'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해명이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딸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혈액암)' 판정을 받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가를 매매한 대금 역시 고액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해당 사연은 이미 병원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을 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유언비어에 너무 힘들고 억울해 가족사까지 공개하게 됐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사실과 다른 정보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자신은 오로지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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