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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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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선균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

"수사 성실히 임할 것" 입장 밝혀…警, 총 8명 조사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배우 측이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 배우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하 호두엔유)는 20일 낸 공식 입장문에서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 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L씨를 포함해 총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 재벌가 3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들 중에는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 여러 곳에서 수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선균 배우. ⓒ롯데엔터테인먼트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해 전날 배우 L씨가 마약공급책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약 3억 원가량의 돈을 건넸다는 한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관련 정황에서 여러 매체는 L씨를 "40대 톱스타 남성" "주연급 배우" "중저음 목소리"의 인물로 묘사했다.

이에 관해 호두앤유는 이선균 배우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균 배우 등은 일단 피의자가 아닌 내사자 신분으로 분류됐다. 여러 인물의 조사 과정에서 이름이 거론되었으나 구체적인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진 않았다.

한편 호두앤유 측은 이번 사실을 알리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호두앤유 측의 전문.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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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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