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대통령실 들러 지역 주요사업 지원 건의

이진복 정무수석과 만나 웅상~상북 국도승격 등 요청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10일 대통령실을 들러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동연 시장이 요구한 지역 주요현안 사업은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부울경 국립(공립)수목원 조성,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사업비 LH 전액 부담 등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이 정무수석과 만나는 자리에서 “웅상~상북 지방도1028호선 개설사업은 천성산으로 분리되어 있는 동서 양산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왼쪽 세번째) 지난 10일 대통령실을 들러 이진복 정무수석(왼쪽 두번째)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양산시

그러면서 "이번 개설사업은 지방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부족으로 인한 사업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서 국도로 승격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나 시장은 영남권 최대규모의 부울경 국립(공립) 양산수목원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비 부담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양산사송 하이패스IC 설치와 관련해 송신도시 입주민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LH에서 설치비 전액을 부담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와 별도로 이번 주요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오는 18일 국회·도·시의원과의 시정간담회를 열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