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가 모두 마감된 가운데 19대 총선 투표율은 넘어섰지만 부산지역 투표율은 전국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실시된 총선 투표에서 부산지역의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 58.0%에 못미치는 55.4%를 기록하며 최하위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구와 서구는 각각 50.7%, 50.8%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구로 나타났다.
선관위가 집계한 부산지역 최종 투표자 수는 총 295만2961명으로, 지역구별로 보면 ▲중구 투표자 4만875명 투표율 50.7% ▲서구 투표자 10만1065명 투표율 50.8% ▲동구 투표자 8만1058명 투표율 51.5% ▲영도구 투표자 11만2508명 투표율 52% ▲부산진구 투표자 32만6129명 투표율 54.3% ▲동래구 투표자 22만7697명 투표율 55.8% ▲남구 투표자 23만6370명 투표율 57.7% ▲북구 투표자 14만6266명 투표율 60.5% ▲해운대구 투표자 34만6683명 투표율 53.3% ▲기장군 투표자 11만9713명 투표율 53.8% ▲사하구 투표자 28만317명 투표율 55.4% ▲금정구 투표자 20만9841명 투표율 55.7% ▲강서구 투표자 19만1255 투표율 58% ▲연제구 투표자 17만7170명 투표율 57.8% ▲수영구 투표자 15만5146명 투표율 54% ▲사상구 투표자 20만868명 투표율 57.7%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대 총선 부산지역의 투표자 수는 158만6121명 투표율 54.6%를 기록했고, 역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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