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9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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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울고 싶은 네타냐후 빰을 때린 걸까?"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시온주의자들의 장기 지속적인 전쟁 기획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알아크사 홍수 작전’과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철의 검 작전’이 시작되었다. 올해 7월 6일, UNRWA는 “가자주민들은 희망과 의지력을 잃고 있으며, 계속되는 강제 축출에 직면하여, 안전한 곳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1949년 12월 창설된 UNRWA는 1948년 전쟁과 1967년 전쟁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
홍미정 단국대 교수(아시아 중동학부)
배우 윤여정이 눈물을 흘렸다 "주교님, 오래오래 사세요"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푸르메재단 초대 이사장)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격차사회와 각자도생이라는 말도 자주 들립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도 깊어집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남모르게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공동체는 숨쉴 틈을 찾고 미래의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소용돌이가 되고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
푸르메재단
"직원에 맞는 업무 주고, 충분히 훈련…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형성"
[일하는 발달장애인] 푸르메소셜팜을 통해 본 '일하는 발달장애인의 변화' ②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터를 만들면서 고려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직원 개개인의 장애 특성이나 성향에 맞는 적절한 직무 배치와 관리 방법 등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요. 발달장애 청년들이 일하는 푸르메소셜팜(경기 여주)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노력이 발달장애 직원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지난 6월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한기
'의대 정원 5000명 확대' 계획에도 독일은 왜 조용할까?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권력의 중심이 아래에 있는 나라
오뚝이는 왜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가?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번영하는 나라의 비밀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뚝이와 같다. 권력의 중심이 아래에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지방과 국민이 권력의 중심이 된다. 즉, 지방분권과 직접민주주의의 수준이 높을수록 국민이 행복하고 나라가 번영한다. 필자는 이런 원리를 '오뚝이 국가론'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생애 처음으로 '미래 계획' 세워요"
[일하는 발달장애인] 푸르메소셜팜을 통해 본 '일하는 발달장애인의 변화' ①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경기도 여주 소재). 농업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직무로 원하는 업무를 부여하고,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까지 줄 수 있는 곳입니다. 2020년 10월 1기 직원 15명으로 시작해 현재 54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근무합니다(무이숲 직원 포함). 비장애 청년들에게 취업이 최대 화두이듯, 발달장애 청년에게도 일자리는 매우
윤석열·이재명, 용기와 결단 리더십 보일 수 있나?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대통령제, 계속 고수해야 하나 ②
내각제의 약점과 보완 내각제(의회제)는 일인 행정부의 함정을 피함으로써 대통령제의 치명적 결함을 파한다. 이 점에서 내각제는 대통령제보다 우월하다. 그러나 의회 권력과 행정부 권력을 일원화하는 내각제의 권력융합은 그 대가로 권력분립을 희생시킨다. 내각제의 다른 단점들은 대부분 제도혁신으로 해결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 흔히 지적되는 내각제의 약점은 다음과
안성호 대전대 석좌교수, 전 한국행정연구원장
'정치 내전의 뇌관' 대통령제, 군주제 유산이다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대통령제, 계속 고수해야 하나? ①
한국 정치는 내전 상태다. 정당과 국회는 정파들의 대권 진지로 전락했다. 선거는 집권당의 실정(失政)으로 반대당이 반사이익을 얻는 네거티브 경쟁으로 타락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갈등과 정치적 양극화가 가장 극심한 나라다. 한국은 자살률과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합계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정치개혁, 헌법개혁, 사법개혁, 연금
"어머니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소설가 故 박완서 선생님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아동 포획틀" 보호출산제는 귀태…폐기돼야 한다
[기고] 보호출산제 대안 입법이 필요한 6가지 이유
7월 19일부터 「보호출산제」가 시행에 들어간다. 우리 사회가 가서는 안될 길에 들어서는 날이다. 이 법에 의해서 보호받는다고 정의되는 아동들은 이 법을 통해 그들의 생부모로부터 분리 당하고, 자신의 출생의 진실에 대한 기록이 은폐되고 성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접근을 요청할 수 있다. 그것도 생모가 거부하면 자신의 출생의 진실을 영원히 알 수 없게 된다. 이
김도현 뿌리의집 공동대표, 목사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에 큰 만족"
[일하는 발달장애인] 푸르메소셜팜·무이숲 사회적 성과 측정 연구 중간평가 ②
앞선 1편에서 살펴본 다양한 조사 결과를 통해 일하고 싶다는 욕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푸르메소셜팜·무이숲의 장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어서' 일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 발달장애 청년들도 자신이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