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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때려잡는 시장? 또 다른 재앙의 씨앗!
[초록發光] 베를린의 전력 반란
최근에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 에너지 총회는 여러모로 관심을 끌었다. 밀양과 청도 송전탑 주민의 항의 시위가 있었고, 핵발전 중독증을 보인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도 있었다. 큰 주목을 끌지는 못했어도 흥미로운 발표도 있다. 세계에너지협회가 발표한 2050년까지의 세계
한재각 베를린자유대학 환경정책연구소 방문연구원
2013.10.25 09:32:00
밀양 찍고 영덕·삼척,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초록發光] 면죄부로 전락한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
제2차 에너지 기본 계획 초안이 '민관 워킹 그룹 권고안'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됐다.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되는 게 12월이라고 하니 두 달가량 남은 셈이다. 이 계획은 20년을 계획 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되는데, 말 그대로 에너지 전체를 관장하는 최상위 국가 계획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10.16 10:07:00
밀양을 포기하면, 송전탑이 경기도를 덮친다!
[초록發光] '밀양 탄압법' 송주법, 왜 문제인가
월요일(10월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명 '송주법'이 통과되었다. 그 이후 언론들은 '밀양 송전탑 주민 지원법'이 통과됐다고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했다. 참 어이없는 일이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13.10.10 08:18:00
주식 매매에 1%씩 세금 물리자! 그 돈은…
[초록發光] 이제 기본 소득을 말하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기초연금이 애초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크게 후퇴한 것에 많은 사람들, 특히 어르신들은 실망감과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진작부터 사회 각계에서 증세를 하지 않는 이상 현실성이 없다고 문제제기를 했건만, 당시 박근혜 후보는 현
이상헌 한신대학교 교수
2013.10.04 09:16:00
'착한 설탕' 팔다 '내란 음모'로 엮인 기막힌 사연
[초록發光] '착한 무역'을 넘어서
다음달 1일부터 남양주에서 열릴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 대회'에 나에겐 좀 각별한 외국인 벗이 발표자 중 한 명으로 참여를 한다. 그녀의 이름은 루스 살리토. 뭐 아직은 특별히 유명할 것은 없는 필리피나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이후 이 여성을 돕기 위한 보
엄은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원
2013.09.26 09:35:00
독일, 한국 흉내 내다 시민 철퇴 맞은 사연
[초록發光] 시민들, 전환 정치에 나서다
지난 9월 5일 독일 정부 자문위원회의 하나인 독점위원회(Monopolkommission)가 에너지 전환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발전 차액 지원 제도 대신 스웨덴식 의무 할당제를 도입하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을 하면서 잠시 논란이 일고 있다. 독점위원회는 독과점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13.09.18 10:17:00
설국열차의 오류, 정태춘은 20년 전에 알았다!
[초록發光] 열차와 함께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지난 8월 31일 토요일 오전 경부선 대구역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과 3중 추돌은 수습에 이틀이나 소요된 큰 사고였다. 누구보다 열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코레일의 무성의한 대응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지만, 그나마 인명의 희생이 없었던 것은 천만다행이다. KTX가 정차하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09.11 07:46:00
21세기, 굶어 죽지 않고 더워 죽는다
[초록發光] 늦기 전에 에너지복지법 제정해야
가난을 얘기할 때, 춥고 배고픈 설움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제는 기후 변화로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더워 잠 못 자는 설움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특히 경제적 육체적 취약 계층에게 추위와 더위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한 여중생이 단전으로 촛불을 켜고
이강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13.08.29 06:14:00
폭염에 '애국가' 바꿔야? "남산 위에 야자나무~"
[초록發光] 2013 폭염에 관한 小考
에너지와 기후 변화의 위기. 어느 것도 놓고 갈 순 없다. 그렇다면 보다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겠다. 그 얘기인즉슨 각자 제 몫을 찾아주기가 필요하다는 뜻. 후쿠시마 사태, 밀양 사태, 핵발전소 짝퉁 부품 이후 기후 변화 의제들은 제 몫을 얻고 있었는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2013.08.21 07:33:00
소리 없는 2013 에너지 전쟁, 밀양이 옳다!
[초록發光] '보상'이 아닌 '보장'이 필요하다
2011년 이후 우리는 두 건의 큰 사건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짐작하겠지만, 바로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2012년 1월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한 70대 노인의 분신 자결이 그것이다. 후쿠시마 사고가 핵 발전에 대한
이보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3.08.01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