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1월 16일 0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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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희생·지역파괴·환경오염, 희토류의 진짜 모습
[초록發光] 희토류 확보 경쟁과 메콩 지역의 환경 파괴
2025년 3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이상한 변화가 관찰됐다. 꼭강(Kok River) 인근 주민들이 강물의 색이 평소와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탁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강물과 접촉한 뒤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적인 변화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주민들의 요청으로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산하 오염 통제
유예지 서강대 동아연구소 연구원
2026.01.15 08:30:01
환경부에 대한 새해 소망, 우리 동네 탄소중립 내용 공개
[초록發光] 지방자치 30년과 기후 분권 첫해의 현주소
새해는 매년 반복되지만 2025년은 특별했던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늘 똑같은 금연 혹은 다이어트 같은 뻔한 새해 계획들로 채워지지 않고, 추운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잠 못 들었기 때문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의 시점에서 아쉬운 점은 새 정부 출범 6개월의 정치적 긴장감이 다른 중요한 사항들을 놓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그중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6.01.01 11:32:28
뉴욕 기후 일자리 운동에서 얻는 교훈
[초록發光] 기후정책은 비용 아닌 좋은 일자리의 토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는 주로 '보호 대상' 또는 '일자리냐 환경이냐'라는 이분법 속에서 희생양으로 다뤄져 왔다. 미국 뉴욕주 노동자들의 행보는 이런 오래된 프레임을 흔들었다. 뉴욕 기후일자리(Climate Jobs New York‧CJNY)라는 노동 주도의 기후 연합은, 기후 일자리가 단순히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일자리만이 아니라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5.12.18 14:29:34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이 해법인가
[초록發光] AI와 그린데이터센터라는 국가적 과제
2024년 기준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약 415TWh(테라와트시)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1.5%에 해당하며, 전 세계 국가 중 10번째로 전력 소비가 많은 프랑스의 전력 소비량(약 410TWh)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연평균 12%로 빠르게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세계적으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5.12.11 09:35:50
벨렝 유엔기후총회(COP30)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초록發光] 탈탄소 녹색전환을 선도할 결의와 성과가 뒷받침돼야
2025년 11월, 30차 브라질 벨렝 유엔기후총회(COP30)와 G20 남아공 정상회의가 연달아 열렸다. 성격을 달리하는 두 국제회의를 관통하는 이슈는 바로 에너지·기후이다. 11월 22일(현지 시간) 미국이 정상회의에 불참하고 공개적으로 반대한 G20 남아공 정상선언(G20 South Africa Summit: Leaders' Declaration)은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25.11.26 16:30:21
더 빨리, 더 많이… 한국식 '밤샘' 물류 시스템은 기후 악당
[초록發光] 쿠팡의 속도는 무엇을 감당하게 하는가 : 노동·기후의 이중 청구서
그렇게 나는 쿠팡 앱을 깔았다가 지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먹을 달걀이 떨어졌다는 사실, 내일 어린이집에 들러 보내야 할 준비물이 있다는 사실은 왜 늘 아이를 재우고 난 늦은 저녁에야 떠오를까. 밤 11시 50분, 하루를 넘기기 전 10분 안에 주문하면 새벽에 택배를 받아 볼 수가 있다. 결국 지웠던 쿠팡 앱을 다시 깔았다. 안도감과 불편한 감정이 동시에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5.11.22 11:16:45
원자력의 은밀한 유혹, 기후변화와 핵잠수함
[초록發光] 무탄소 에너지원이라는 허상과 무궁화꽃이 피었다는 거짓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기 두 달 전에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이라는 제목의 책이 발간됐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원자력 르네상스라는 표현이 일상화됐을 정도로, 원전은 상한가를 누리고 있었다. 국제적으로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고유가로 인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국내에서
2025.11.06 14:31:14
가파도 RE100 마을 사업, 과거의 실패 반복하지 않으려면
[초록發光] 과거 실증 사례의 기록과 분석을 위한 '에너지 백서'가 필요하다
정부와 제주도청이 서귀포시 가파도에 내년부터 220억 원을 들여서 'RE100 마을'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8월 말,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유엔사무총장 기후특보와 기후 위기 해법을 모색한다면서 '가파도 탄소중립섬(Carbon Free Island)과 같은 마을 단위 에너지자립 시범사업'을 소개했다고 한다. 9월 말에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김동주 한국환경사회학회 기획이사
2025.10.30 09:58:49
실질적 지배력과 기후정의
[초록發光] 노조법 제2조가 묻는 기후 책임의 경계
'실질적 지배력' 원리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노조법(노동조합및노동관계법)에 포함되었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의 기업 운영에 꼭 필요한 인력인데도 하청업체 또는 협력업체로 고용을 외주화하면서 단체교섭과 산업안전보건 등에 대한 사용자 책임'까지도' 외주화해 왔다. 이 법 개정으로 형식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더라도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
2025.10.22 09:10:56
새만금, 대왕고래, 기후대응댐, 그리고 용인 반도체
[초록發光] 무분별한 개발의 흑역사, 새만금으로 끝내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한다." 지난 9월 11일, 서울행정법원은 국민소송인단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 선고공판에서 이렇게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신공항 계획을 수립하면서 조류 충돌 위험을 부실하게 평가했고 평가 결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으며, 사업지 내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2025.10.02 12: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