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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는 사디스트?…"헤드록에 코브라트위스트까지"
[홍성태의 '세상 읽기'] 국민을 괴롭히는 정부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열심히 하면, 국민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한반도 대운하'와 같은 전대미문의 토건 사업이 그 단적인 예
홍성태 상지대 교수ㆍ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2008.04.16 09:57:00
"'불워스', 도대체 어디서 찾을까?"
[홍성태의 '세상 읽기'] 이상한 '총선'
투기를 부추기는 난개발 공약이 아니라 난개발과 투기를 막겠다는 공약이 경쟁적으로 제시되는 선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장의 노동시간을 줄이겠다고 너도나도 앞 다퉈 약속하는 선거, 경운기보다 느린 완전히 반실용적인 운하건설에 쓸 돈을 복지와 교육에 써서 진정
홍성태 상지대 교수·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2008.04.09 14:39:00
"이명박, 이런 '범죄'는 왜 내버려 두나"
[홍성태의 '세상 읽기'] 위험사회 대한민국
이 나라는 서구보다 더 위험한 '위험사회'이다. 그것은 재벌국가, 토건국가, 투기사회 등 서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천민자본주의의 문제가 창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하 계획은 이런 문제에 기대서 정치적 지지를 얻고자 하는 부도덕한 계획이며, 이런 문제를 더
2008.04.02 10:26:00
여고생 강간범, 청소년 수련원 공무원으로 복직
[홍성태의 '세상 읽기'] 엽기적인 대한민국
어째 이렇게 세상이 뒤숭숭한가? 보수 언론이 이상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데 혈안이 되었기 때문인가? 보수 '찌질이'가 웃기지도 않는 댓글을 달아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기 때문인가? 보수 언론도, 보수 찌질이도 다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 세상 자체도 큰 문제일 것
2008.03.26 10:12:00
"'땅나라당'이 된 한나라당"
[홍성태의 '세상 읽기'] 투기의 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일밖에 안 되었지만 6개월이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치고 피곤한 모양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더 피곤하다. 2월 22일의 '땅 사랑'론부터 3월 17일의 '귀신'론에 이르기까지 거의 매일같이 밝혀진 지독한 투기와 황당한 변명의
2008.03.18 10:12:00
"그 '돼지'의 최후가 궁금합니까?"
[홍성태의 '세상 읽기'] 언론의 적
독일의 마지막 전제군주였던 빌헬름 2세가 황제로서 위세를 떨치던 1907년 블라디미르 레오니도비치 두로프라는 러시아인 광대가 독일에서 반역죄를 선고받고 추방되었다. 그는 돼지를 길들여서 연극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바로 이 때문에 반역죄까지 선고받았던 것이다
2008.03.11 08:00:00
"그의 철학…'예수천국 불신지옥'"
[홍성태의 '세상 읽기'] 김성이는 안 된다
서울의 도심에서는 검은 색으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글이 쓰여 있는 붉은 색 조끼를 입고 같은 글이 쓰여 있는 팻말을 들고 거리를 오가며 소리를 질러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을 볼 때마다 불쾌하다는 생각과 불쌍하다는 생각이 동시에 일
2008.03.05 07:55:00
"이상한 나라의 이명박"
[홍성태의 '세상 읽기'] 진정한 '실용'과 '능력'이란
이명박 정부는 가치 전도의 선진화를 추구하려고 하는가? 이명박 대통령 주위에 정말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는지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정부에 인사시스템이 있는지 더욱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나라를 '이상한 나라'로 만들지 말고 한시바
2008.02.26 12:08:00
"운하가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거짓말
홍성태의 '세상 읽기' <29> 운하를 둘러싼 거짓말들
운하사업과 지역경제의 파탄 이명박 당선자가 통합민주당과의 협상을 접고 국무위원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번의 갈등은 이명박 당선자가 전면적 정부개편을 급속히 추진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이명박 당선자는 '작은 정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2008.02.19 13:49:00
"이명박, '불의 재앙' 모자라 '물의 재앙' 부르나"
홍성태의 '세상 읽기' <28> 숭례문이 일깨우는 큰 정치
이명박 당선인은 서울시장 시절에 '전시 행정을 위해 무리하게 숭례문 개방을 추진'했다. 그리고 이번의 참담한 사건으로 너무나 잘 드러났듯이, 서울시와 중구청은 숭례문의 정치적이고 상업적인 활용은 적극 밀어붙이면서, 정작 이 소중한 문화재의 보호는 뒷전으
2008.02.13 1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