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22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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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 <듄: 파트2>가 펼쳐내는 스펙터클의 향연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듄: 파트2>
<듄: 파트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작년 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연기되어 많은 팬의 궁금증을 더욱 키워왔기에 작품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어떤 작품이든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법하지만 <듄: 파트2>는 무엇을 기대했던 그 이상의 영화적 쾌감을 선사한다. 애초에 영화가 ‘볼거리’로부터 시작했음을 돌이켜 본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4.02.23 19:47:40
용산·친윤의 진격, 국민의힘 조용한 공천 퇴행
[최창렬 칼럼] 반성·쇄신·감동 없는 국민의힘 공천
공천, 즉 후보자 추천은 정당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면 공천은 선거 출마자를 확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역대 선거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혁신공천에 실패하는 정당이 패하곤 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진박 공천'과 '옥새 파동'이 대표적이다. 당시 청와대가 개입하면서 공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집권당이던 새누리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4.02.23 10:41:48
아시안컵 16강 탈락한 중국, 클린스만 데려다 쓴다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축구 세계 무대 도전, 실패로 끝나지 않으려면
얼마 전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은 개최국 카타르의 2회 연속 우승, 다크호스 요르단의 돌풍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일본, 이란, 한국 등 전통적인 아시아 강팀을 피하고 1포트 국가 가운데 가장 약하다는 평을 듣던 카타르, 중동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 레바논, 그리고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하는 타지키스탄과 같은 A조에 편성되어 무난한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4.02.23 08:44:28
김정은, 지방 발전 원한다면 비핵화와 외교의 길로 나와야 한다
[현안진단] '지방발전 20×10정책' 나온 배경과
지방경제의 낙후성을 자인한 북한 북한이 연초부터 갑자기 '지방발전 20X10정책'을 강조하고 나섰다. 평양과 지방의 경제력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2021년부터 시작된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다 보니 지방경제의 낙후성이 더 심각하게 부각됐을 수 있다. 그런데 평양과 지방간의 격차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김정은
평화재단
2024.02.20 10:43:11
50년 지나도 여전한 "걸레 같은 신문과 방송"
[다시! 리영희]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리영희를 생각하다
"걸레 같은 신문과 방송을 보는 것은 고문이었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처한 미증유의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언론의 자유로운 활동에 있음을 선언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동아일보> 기자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이 나온 지 올해로 50년이 흘렀다. 1974년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자들은 편집국에 힘찬 붓글씨로 새
이기주 MBC 기자
2024.02.20 05:10:34
가업상속공제, 진보진영은 왜 반대할까
[국회 다니는 변호사] 가업상속공제(상속세 및 증여세법)
양당 영입인재 1호 인터뷰를 시작으로 올해 '국회 다니는 변호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에 영입된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 민주당에 영입된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를 인터뷰해 그들의 정치입문 동기를 비교적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2월부터는 4월 총선까지는 국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법안, 특히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어온 법안과 정책에 대해서 다루
박지웅 변호사
2024.02.19 10:45:46
4.10 선거 혁명을 기대한다
[복지국가SOCIETY] 대한민국 현실, 선거 혁명, 그리고 소명으로서의 정치
22대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공동체가 계속 퇴행할지, 한 걸음이라도 전진할지를 판가름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다. 미디어에서도 저마다 4.10 총선의 정치적 함의와 시대 전환적 의미를 피력한다. 집권 중반의 선거는 정권 중간평가일 수밖에 없다. 검찰 수장이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잡은 후 우리는 그 권한이 얼마나 사유화될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2024.02.19 10:22:05
"기후위기 앞에 노조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초록發光] 녹색 단체협약의 가능성에 대하여
'기후위기'가 과학자들이나 기후정의 활동가들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언급하는 일상의 용어가 된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기술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과 함께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핵심 도전과제로 이해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기후위기 대응 차원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4.02.19 06:41:15
무지와 순진으로 용감하게 무장한 역사 괴수 드라마 <경성크리처>
[영화, 시대를 넘다] <경성크리처>
뒤늦은 얘기지만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는 다소 위험한 역사관을 지녔다는 점에서 요즘 국내 극우주의자들의 환호를 받는다는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의 노선을 닮아 있다. 그래서라도 늦게나마 다루고 언급할 필요를 느낀다. 물론 <건국전쟁>마냥 그렇게까지 노골적이지는 않다.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려는 심사보다는 공부가 게을리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2.18 05:02:33
구걸하듯 정보달라던 미 조사관에 "생체실험은 없었다" 농락한 '악마의 의사'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9]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⑧
"지고 있는 전쟁에선 세균무기를 쓸 필요가 없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세균무기 개발에는 인력이나 돈과 재료가 많이 든다. 게다가 세균무기를 큰 규모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작은 규모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靑木富貴子, <731 石井四郞と細菌戰部隊の闇を暴く>, 新潮社, 2008, 289쪽). 위에 옮긴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2.17 2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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