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2일 22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구급차 없어 생존자 죽어가도, 국제 요청 망설이는 모로코, 대체 왜?
각국 도움 약속에도 스페인 등 4개국에만 요청…지진 당시 국왕 프랑스 체류에 18시간 만에 첫 성명 등 늦은 대응도 도마
지난 8일(현지시각) 발생한 모로코 강진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이 끝나가는 가운데 모로코 정부가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산간 지역을 비롯한 많은 마을에 구조의 손길이 닿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모로코 국영 방송은 소셜미디어(SNS)를
김효진 기자
2023.09.11 19:57:26
바이든 지지 후보 vs. 샌더스 지지 후보, 민주당 '주류 프리미엄' 여전
[장성관의 202Z] MZ세대 연방의원 수 역대 최고, 워싱턴 정가를 흔드는 청년 표심
지난 9월 5일, 미국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유타와 로드아일랜드에서 치러졌다. 각 당의 본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선이자, 현 회기에서 절반의 임기만을 채울 자리임에도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두 지역구 모두 전직 의원과 같은 당 소속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의 경우 대선과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 민주당 지지층의 민심을 엿볼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09.11 08:01:08
"맨손으로 잔해 치우며"…모로코 사망자 2000명 넘어,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어
사망자 2012명, 부상자 2059명 … 중상자만 1404명으로 사망자 더 늘 전망
지난 8일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현장에선 구조원들이 잔해를 뒤져가며 구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10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이들의 수가 20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
한예섭 기자
2023.09.10 15:00:04
"제 양부모는 왜 열두살 소녀를 원했을까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한국이 제 모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 성인 입양인(1961년생)이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사건 번호 2391번이며, 홀트 고아원(현 홀트아동복지회)을 통해 입양됐습니다. 입양 당시인 1965년 저는 4살이었고 이 경험을 헤쳐나가기 위해 평생동안 고군분투했습니다. 내가 겪은 일을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다르게 볼 수
마가렛 콘론 해외입양인
2023.09.09 17:01:27
도조 히데키의 자살을 바라지 않은 까닭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6]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⑦ 도쿄 재판 (下-1)
1946년 5월 도쿄 극동국제군사재판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전쟁(일본 쪽 용어로는 '대동아전쟁')에서 저질러졌던 전쟁범죄의 총책으로 꼽혔던 두 인물은 일왕 히로히토(裕仁, 1901-1989)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1884-1948)였다. 그러나 막상 재판이 시작되자 둘의 운명은 엇갈렸다. 히로히토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도조는 2년 반에 걸친 재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09 15:01:09
재선 빨간불 켜진 바이든…대부분 공화당 후보에 열세
재선 어려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이'…바이든 재선 성공하면 82세에 두 번째 임기 시작
내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집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여론조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화당 후보들과 양자대결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이 여론조사 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 8월 25~31일 18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실
이재호 기자
2023.09.08 19:10:49
블링컨 우크라 방문 중 러 '대낮 시장 공습'으로 최소 17명 사망
미, 열화우라늄탄 포함 10억 달러 추가 지원안 발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1조 원이 넘는 추가 지원안을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의 한 시장이 대낮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우크라이나 인근 자국 영토에서 무인기(드론) 잔해가 발견됐다고 인정했
2023.09.07 20:24:03
'美 의사당 폭동' 주도 극우단체 대표 징역 22년…트럼프 앞날은?
현재까지 관련자 중 최고 형량…여론조사서 응답자 51% "1·6 관련 혐의 사실 땐 트럼프 후보 자격 박탈해야"
2021년 1·6 미국 의회의사당 폭동을 주도한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전 대표에 징역 2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건 가담자에 내려진 형량 중 가장 무거운 것으로 지난달 관련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게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AP> 통신, 미국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2023.09.06 19:20:30
김정은-푸틴 만남 이뤄지나? 러 "확인해줄 수 없어"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미국 견제구…"북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를 것" 경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은 북러 간 무기거래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
2023.09.06 09:41:51
러 곡물협정 복귀 못 끌어낸 에르도안…중재자 역할 흔들?
푸틴, 정상회담 뒤 기존 입장 반복…전문가 "푸틴에게 튀르키예는 서방 향한 유일한 창"
흑해곡물협정 부활을 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려 기대를 모았지만 가시적 성과는 없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서방과 러시아 사이 중재자 역할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두 정상이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을 가진 뒤 푸틴
2023.09.05 2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