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영 외교장관, 5년만에 중 방문…"어떤 글로벌 문제도 중 없이 해결 못해"
미국이어 영국도 장관급 인사 중국 방문…미 "중국과 디커플링 없어"
영국 외교장관이 5년 만에 중국 방문에 나섰다. 중국의 협조 없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면 접촉을 통해 오해를 피해야 한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각)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이 한정 중국 국무원 수석부총리와 만나 "양국이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정기적인 대면 만남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양국
이재호 기자
2023.08.30 19:18:36
스페인 검찰, '강제 입맞춤' 축구협회장 예비조사…피해 선수에 쏟아지는 연대
스페인 '미투' 불리며 동료·시민·정치권서 광범위한 지지…"성평등 입법 등 이어지며 인식 개선된 결과" 분석
스페인 검찰이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 현장에서 자국 선수에게 강제 입맞춤한 루이스 루비알레스(46) 스페인축구협회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사건 뒤 피해 선수에게 동료들은 물론 시민들과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의 광범위한 지지가 쏟아진 것을 두고 수십 년 간 진행된 스페인의 성평등 입법과 인식 개선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김효진 기자
2023.08.29 20:25:09
'세속주의인가 차별인가'…프랑스, 학교서 이슬람 복식 추가 금지
히잡 이어 아바야도 금지…"무슬림 여학생 활동 제한 역효과" 우려
프랑스 정부가 학교에서 종교적 표식을 드러내선 안 된다는 이유로 새학기부터 교내에서 이슬람 여성 복식인 아바야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와 <AFP> 통신 등을 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TF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아바야를 입는 것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것"이
2023.08.28 19:30:39
흑인혐오 총격에 3명 숨져…다시 보는 '아이 해브 어 드림' 연설
킹 연설 환갑 맞았지만 세계는 아직…美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佛 알제리계 10대 총격사망, 한국도…
60년 전 오늘, 여전히 우리에게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한 위대한 미국인은 '나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대표되는 상징적 연설을 했다. 1963년 8월 28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였다. 마틴 루터 킹의 이 너무나 유명한 연설은 미국은 물론 한국 등 많은 나라에서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킹이 비판했던 불
곽재훈 기자(번역)
2023.08.27 14:50:29
트럼프, '머그샷' 팔아 100억 모금…"절대 굴복 안 한다"
바이든, 트럼프 머그샷에 "핸섬 가이" 조롱…美언론 "범죄 기소도 선거에 활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4번째로 기소되면서 구치소에서 머그샷(사건번호와 함께 찍는 상반신 사진)까지 촬영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이 사진을 활용한 티셔츠와 포스터 등을 통해 한화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단숨에 모금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재훈 기자
2023.08.27 14:16:28
북한,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 종료…3년반만에 공식 개방
北당국 "방역등급 조정 결정으로 해외체류 공민 귀국 승인…1주일간 감시"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약 3년 7개월여 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26일 "세계적인 악성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하여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공민(북한 국적자)들의 귀국이 승인되었다"고 통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
연합뉴스
2023.08.27 14:01:11
산불 피해 하와이 마을에 또 불길…한때 대피령
마우이 서부에 또 국지적 산불 발생…당국 "불길 잡았다. 추가 위협 없어"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에 또 화재가 발생해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엑스(X·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지체하지 말고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다.
2023.08.27 13:53:49
푸틴, 프리고진 사후 '민간용병도 충성맹세 의무화' 법령 서명
지난 6월 바그너그룹 무장반란 겨냥 해석
러시아가 민간 용병단인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이후 바그너그룹 병사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의무화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군사 임무 수행에 기여하는 이들이 의무적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지
2023.08.27 13:53:38
두번이나 입양 거부된 양부모는 어떻게 한국 아이를 입양했나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열세살에 관광비자로 노르웨이로 간 불법입양 피해자입니다
제 이름은 이제 잉거-톤 유랜드 신(Inger-Tone Ueland Shin)입니다. 저는 1964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본명은 김정아입니다. 노르웨이에 있는 저의 양부모는 제 본명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978년 3월 23일, 한국인 김정아는 갑자기 노르웨이인 잉거-톤이 되
잉거-톤 유랜드 신 해외입양인
2023.08.27 05:31:41
"우리가 이겼다면 피고석엔 다른 자들이 섰을 거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4]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⑤ 도쿄 재판 (上)
지난 해 7월 선거유세를 하다가 사제 총탄에 맞아 죽은 아베 신조(1954-2022) 전 총리는 일본의 언론 매체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극우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아베는 도쿄 전범재판(공식명칭은 극동국제군사재판)을 '승자의 재판'이라며 매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대전(아시아·태평양전쟁)에 대한 총괄은 일본인의 손에 의한 것이 아니라, 도쿄 재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8.26 13: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