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2일 22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전면전 위기' 아제르·친아르메니아 분리주의 세력 휴전 합의
군사 작전 24시간 만에 분리주의 지역서 32명 사망…'우크라전 탓 중재 소홀' 러시아 책임론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됐던 아제르바이잔과 친아르메니아 분리주의 세력이 24시간 가량 지속된 무력 충돌 끝에 20일(현지시각) 휴전에 합의하며 수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아제르바이잔이 영토 내 위치한 친아르메니아 분리주의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당국이 "러시아 평화유지군 중재로 20일 오후 1시부터 적대 행위의 완전한
김효진 기자
2023.09.20 20:23:50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영향…日 대 중국 식료품 수출액 41% 급감
8월 대 중국 식료품 수출액 142억 엔…"앞으로 더 줄어들 것"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결정 여파가 통계로 확인됐다. 일본 식료품의 8월 대 중국 실적이 거의 반토막났다. 20일 일본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이날 재무성이 발표한 8월 무역통계(속보)에서 수산물을 포함한 식료품의 대 중국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1.2% 급감해 141억8600만 엔(20일 환율 기준 약1275억9030만 원)에 그쳤다. 이 같은
이대희 기자
2023.09.20 18:04:42
일본 가계 금융자산 사상 최고치 2100조엔 돌파
日銀 완화정책 영향으로 주식시장에 자금 몰려…장기금리 9년來 최고치로 치솟기도
일본 가계의 금융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2100조 엔을 넘었다. 올해 일본 경제가 성장하고 자산시장에 자금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4~6월 자금순환 통계(속보) 발표 결과 올해 6월말 기준 일본 가계의 금융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115조 엔
2023.09.20 16:50:14
"지진 피해 소녀와 결혼은 선행" 모로코 SNS '황당' 선동, 성폭력 위험 커져
피해 지역 여아 강제 결혼·성폭력·인신매매 위험…홍수 피해 리비아 데르나선 항의 시위 일어
이달 초 지진이 덮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피해 지역 여자 어린이들이 강제 결혼 및 성폭력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모로코 매체 <헤스프레스>, <모로코 월드 뉴스> 등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지진 피해 지역 여아들에 대한 강제 결혼과 성폭력을 장려하는 선동이 나타나고 있
2023.09.19 19:58:41
[알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경쟁 속 한국의 선택은?
10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프레시안 평화포럼이 열립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지정학과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전쟁 피로감은 높아지고 무고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지만, 종전이나 평화 회복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이 전쟁을 거치면서 치열해진 미·중 전략 경쟁도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과 미·중 경쟁은 우리나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프레시안 알림
2023.09.19 14:50:30
유엔총회장 앞에 모인 수만 명 "화석 연료 사용 끝내라"
뉴욕 시위, 5년 만 최대 규모·15%가 첫 참석자…남유럽선 "환경 불안" 정신 건강 문제 대두
이번 주 유엔(UN)총회를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화석 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올여름 북반구가 극단 기후에 시달리며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분노가 커지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을 보면 17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화석 연료
2023.09.18 20:24:39
리비아 홍수로 사망자 1만 명 넘어…수색 진행 중이라 사망자 더 늘어날 듯
BBC "2020년 이후 3년 동안 교전…사회 기반 시설 무너지고 물가 오르고 의약품 부족한 상태"
리비아 동부 해안도시 데르나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지금까지 1만 1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비아 내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피해를 더 키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데르나 외곽에서 17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며 이날 기준으로 사망자가 최소 1만 1300
이재호 기자
2023.09.17 12:56:34
외할머니를 찾고 싶은 내 딸 "한국은 왜 미혼모를 돕지 않았나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딸과 함께 친어머니를 찾고 있습니다
7월의 무더운 여름 서울 성북동 산언덕의 작은 골목길로 가기 전, 우리는 시원한 지하철을 즐기고 있었다. 내 10살 딸은 이상하게 조용했다. 나는 딸이 더위에 지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게 돌아서며 말했다. "엄마처럼 생긴 아줌마들을 찾고 있어." 잠깐 멈추고 그녀는 계속한다. "그리고 나처럼 생긴 사람도. 언젠가 (외)할머니를 만날 수 있으면 좋
제인 메이달 해외입양인
2023.09.17 05:49:13
'천황제 파시즘'이 낳은 괴물은 왜 "일본 진의 알아줄 시대 온다" 했나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7]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⑧ 도쿄 재판(下-2)
아돌프 히틀러(1889-1945)가 20세기 전반기 독일 파시즘을 낳은 괴물이라면,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1884-1948)는 일본 군국주의, 이른바 '천황제 파시즘'이 낳은 괴물이다. 둘 다 한 국가를 거대한 병영(兵營)으로 바꾸고 온 국민을 전쟁의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 나라 사람들을 괴롭히는 전쟁범죄의 공범자로 만들었다. 지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16 14:58:56
'겹악재' 바이든, 탄핵 조사 이어 아들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
공화당, 트럼프 기소 때마다 헌터 들먹이며 주의 돌려…트럼프 "총기는 유일하게 조 바이든과 연결 안 된 혐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되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부담이 가중됐다. 최근 미 하원이 헌터와 연관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조사까지 시작하며 아들 관련 겹악재에 직면한 형국이다. 14일(현지시각)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을 보면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지난 2018년 10월 마약 중독 사실을
2023.09.15 19: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