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5일 05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영국, 우크라에 주력전차 14대 보낸다…서방 탱크지원 물꼬
수낵, 젤렌스키와 통화 후 지원계획 밝혀…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영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 14대와 추가 포병용 무기 체계를 보내기로 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낵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승리로 러시아의 군사력과 사기
연합뉴스
2023.01.15 15:36:23
인육먹고 노예로 팔던 전쟁포로 '잔혹사', 현재도 반복된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2] 전쟁 직전인 우리가 아즈텍을 무시할 처지인가
전쟁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기 어렵다면, 적어도 전쟁범죄가 없는 세상이 바람직하다. 전쟁범죄를 제대로 처벌해 본보기를 삼지 않으면 지구촌 평화는 없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한 여러 유혈 분쟁지역에서 크고 작은 전쟁범죄가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국제사회의 대응은 미약하기만 하다. 전쟁에 관한 국제법을 어긴 강대국의 지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1.14 15:41:13
"양아버지는 제가 '아동 매매' 피해자란 사실에 무너졌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⑪ 친부모·입양부모도 피해자로 만드는 입양 시스템
이 글은 영 피렌스가 지난해 벨기에 신문 <De Morgen>에 쓴 의견 기사를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당시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 정부는 에티오피아 출신 입양과 관련해 불법적 관행이 발생한 후 전문가들을 임명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지난해 6월 9일 벨기에 연방 하원은 불법 입양 희생자들에 대한 정의와 인정을 요구하고 빈센트 반 퀴켄본 법무부 장
영 피렌스 해외입양인
2023.01.14 13:17:28
"미 석유화학기업, 지구온난화 정확히 예측하고도 40년을 속였다"
미 하버드대 등 연구진 엑손모빌 내부 문서 분석… "내부 정보 갖고도 외부엔 '기후변화는 허풍' 주장"
미국 석유화학기업 엑손모빌이 1970년대부터 이미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새 연구가 나왔다. 연구진은 엑손모빌이 이를 알고도 수십 년간 화석연료가 온난화를 초래한다는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오도해왔다고 비판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하버드대와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g
김효진 기자
2023.01.13 17:12:19
준비 없는 중국의 코로나 '유턴', 시진핑 위기 불러온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정치적 위기 벗어나기 위해 외부 갈등 조성하나
지난해 12월 31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14호, 15호 발사, 항공모함 푸젠호(福建號) 진수 등 작년에 중국이 이룬 업적에 찬사를 보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고강도 대응을 칭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대책이 "인민 최우선, 생명 최우선"의 원칙 아래 "과학적이고 정밀한" 방역
권의석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3.01.13 16:53:53
尹대통령 '핵무장' 발언에 미국 "美 핵우산 불신하나"
미 국방부 대변인 "미국 정책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들어 거듭 핵과 관련해 미국 입장과 배치되는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워싱턴 조야에서는 "이 정도로 미국의 핵 우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게 놀랍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과 180도 달라진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에 당혹감을 표하는 발언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11일 국방
전홍기혜 기자
2023.01.13 08:16:25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궁극의 목표는 '반중국', 결과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이해하기] ②
미, 한국 견제하며 중국시장에 집중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을 이어가는 것은, 러시아를 압박하여 중러 협력의 틀을 약화시키는데 있다. 궁극의 목표는 ‘반중국’이다. 미국은 정부와 학계, 군 등 각 분야를 총동원하여 한국이 중국 견제에 나서도록 강하게 권하는 중이다. 최근 바이든과 시진핑이 정상회담에 이어 통상, 군사, 재정 분야의 고위회담을 잇달아 열
한광수 미래동아시아연구소 이사장
2023.01.13 06:06:34
"손전등 의지해 머리 자르지만 러시아 침략은 무엇도 빼앗지 못해"
NYT, 전력 부족 상황서 일하는 키이우 노동자들 취재…공습 땐 지하철역 '공용 노트북' 사용도
사무직 노동자는 수시로 정전이 일어나는 탓에 하루에도 몇 번씩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옮겨 다니며 전기가 들어오는 사무실을 찾는다. 전기와 통신이 연결된 곳을 찾아 주차장이며 백화점이나 식품점을 떠돌며 일하기도 한다. 미용사는 손전등에 의지해 머리를 자르고 정전으로 드라이어 작동이 안 돼 손님을 젖은 머리로 돌려 보내야 하는 날도 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2023.01.12 18:36:55
美 공화당의 소수자 정치인들, 역사의 발전인가 소품인가?
[장성관의 202Z] ⑩ 다양성을 지우는 '토크니즘'…"외모가 아니라 말을 따져야"
"어제 우리는 최초의 흑인 하원의장을 선출할 수 있었습니다." 하원의장 선출 과정 사흘째를 맞은 1월 5일 7차 표결에 앞서 공화당 댄 비샵 의원이 아쉬운 듯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공화당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의 하원의장 선출에 반대하던 20명 강경파 의원 중 한명으로, 흑인 동료의원인 바이런 도널즈 의원을 하원의장으로 추천했다. 이에 앞서 매카시를
장성관 컨설턴트
2023.01.12 16:24:35
관측 이래 2022년 바다가 가장 뜨거웠다
매년 기록 갱신하는 해양 온도…전세계 평균 기온도 관측 이래 5번째로 더워
지난해 전 세계 바다가 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 평균 기온은 작년이 관측 이래 5번째로 뜨거웠던 것으로 기록됐다. '뜨거운 지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대기과학의 발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해양 상층 2000m까지의 열함량를 분석했을 때 작년 해양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이상현 기자
2023.01.12 14: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