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09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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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해? 꼬끼오!" 저항·연대 담은 여자들의 코미디 쇼
전국에서 모인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언들, 여성의 삶을 유머로 풀어내
"지하철에서 보셨죠? 임산부석 위에 적힌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핑크 카펫'. 그걸 보고 눈물이 났어요. '아 나는 주인공이 아니구나.' 아마 여러분 대부분도 아닐걸요?"(강안리) "여자는 미쳐도 무해하게 미쳐줘야 돼. 조커처럼 계단에서 춤추고 그러면 안 돼요. 방긋방긋 웃으면서 아이로 퇴행한 느낌으로 미쳐줘야 됩니다. 그리고 또 여자가 미치면 머리에 꽃
박상혁 기자
2026.03.09 19:28:34
"공공부문부터 '위험의 외주화' 줄여야죠"
[안진이의 일자리 심층대담] 김영훈·박상준·임지연
우리 사회에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데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논의는 빈약한 편이다. 기업과 경제연구소와 경제신문은 항상 기업 지원과 규제 완화라는 답을 제시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그런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경제뉴스N시선'의 안진이 칼럼니스트가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안진이 더삶 대표
2026.03.09 08:10:19
여자가 사랑한 여자들, 그럴 수밖에 없었네
[프레시안 books] <여자가 사랑한 여자들>
"존경할 만한 남자 어른이 없다"는 고민을 오랜 시간 해 왔다.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이나 재력이 출중한 남자 어른이야 많고 많다. 하지만 한발 나아가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자기 잘못에 온전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인격적으로 닮고 싶은 남자 어른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유년 시절에는 몇몇 남자 어른들을 동경했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젊은 정
2026.03.09 06:59:00
'집 대신 주식 사라'는 정부, 주거권은 어디 있나?
[인권으로 읽는 세상] 집값 안정 넘어 주거 안정으로
온 나라가 집값이 잡힐지에 주목하는 듯한 날들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지난달부터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관련 발언을 쏟아내며 다주택자가 보유한 집을 내놓게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서도 부담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보여주듯 대통령이 보유해온 아파트를 매매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 달 사이 서울지역
민선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6.03.09 05:02:46
쿠팡 상설특검 "일용직 계약 반복시 계속근로로 봐야"
"근로형태와 무관, 사업자에 퇴직금 지급 의무 있어"…법원 '기각'
취업규칙을 일용직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현직 대표를 기소한 안권섭 상설특검팀이 '일용직 근로자가 일일 단위 일용직 계약을 반복해서 체결했다면 이를 합산해 계속 근로한 기간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했다. 8일 <연합뉴스>는 특검팀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
곽재훈 기자
2026.03.08 20:59:59
직장인 절반 "노동소득으로 생계·미래대비 불가"
직장갑질119 "주식투자만으로 미래 대비? 환상 부추기지 말아야"
직장인 절반 이상이 '급여 등 노동소득만으로는 가족 생계를 유지하거나 노후·미래 대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지난달 2∼8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본 결과 '노동 소득만으로 생계 유지, 노후 대비 등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56.4%가 부정적으로
2026.03.08 20:01:58
대기업 남녀 간 평균임금 격차 30% 육박
남 9940만원, 여 70990만원…여성 고용, 전체의 1/4 수준
한국 대기업에서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간 임금 격차가 3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 분석 전문 연구소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요업종별 매출 상위 10위권 대기업 150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남녀 성별 임금 격차는 28.7%였다. 구체적으로 2024년 기준 남성 직원 평균급여는 9940만 원
2026.03.08 14:27:50
복합위기 시대에 국가가 생태전환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노회찬재단 함께 맞는 비 포럼] 장기비상사회와 전환국가 연속 세미나
해가 갈수록 기후위기를 비롯한 복합위기가 더욱 심각하고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고, 이에 따라 여러 위기를 극복하거나 최소한 완화하려는 다양한 대책이 제시된다. 그런데 이런 대책들을 보면, 늘 빠짐없이 국가를 정책 집행의 주된 행위자 혹은 무대로 상정한다. 그럴 만도 하다. 기후급변 같은 현상은 그 규모나 양상이 너무나 거대하여 인간 사회의 여러 제도 중에서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3.08 07:58:29
공인노무사회, 이주노동자 법률 대리 활동가 고발…"부끄러운 집단 이기주의"
'업무 침탈', '무자격' 이유…이주인권단체들 "철회하고 사과해야"
공인노무사가 이주노동자 권리구제 활동을 해온 활동가를 노무사 업무 침탈을 이유로 고발한 데 대해 이주인권단체들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 비판하며 노무사회의 고발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이주노동자차별철폐네트워크 등 단체들은 6일 성명에서 "이주인권 활동가에 대한 공인노무사회의 후안무치한 고발이 또 다시 자행됐다"며 "2022년에 당
최용락 기자
2026.03.06 21:00:58
"폭탄 투하를 지지하지 말아달라"…매일 '공습 피해' 살피는 재한 이란인의 호소
[인터뷰] 전쟁에 반대하는 두 이란인의 목소리
"폭탄은 민주주의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미사일은 자유를 가져오지 않는다. 오직 죽음과 파괴만을 가져올 뿐이다." 시아바시 사파리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가 지난 5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거듭 말했다. 이란에서 태어난 그는 매일 아침 마음을 졸이며 뉴스 창을 열어 기사를 찾고, 폭격당한 동네를 살핀다.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이 사는 동
손가영 기자
2026.03.06 21: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