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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尹정부 우회 비판 "이태원 참사 아픔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
신년 연하장에서 "경제 어렵고, 안보 불안"…퇴임 후 이례적 현안 메시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년 연하장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두고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이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안보 불안"이라는 표현도 담겼는데, 이는 최근의 북한 무인기 사태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퇴임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낸 셈이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각
곽재훈 기자
2022.12.30 15:29:04
한동훈 "민주당의 압도적 부결, 제 설명 오히려 부족했던 듯"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설명 과정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제 설명이 오히려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3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피의사실 공표라는 지적을 두고 "증거자료 없이 어떻게 체포 동의 여부를 판단하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부결시킨 걸 보면
이명선 기자
2022.12.30 15:02:51
풀려난 MB "제 역할은 기도"라면서도 "기회 있을 것"
당권주자 권성동, 김기현과 잇단 접촉…"앞으로 입장 밝힐 기회" 언급도
연말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저는 기도함으로써 역할을 하겠다"고 향후 정치적 역할론에 대해 일단 선을 긋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이 사면 전후로 여당인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과 잇달아 만남을 가지는 등의 행보를 한 것을 보면, 앞으로도 현실 정치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은
2022.12.30 14:50:55
박지원 "국민의힘 '비윤 학살'…보수 분열 시작됐다"
"尹 칼질이 빨라도 너무 빨라"…국민의힘 내홍 부채질?
정치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의 당협 재정비와 관련 "비윤 학살이 시작됐다"며 "보수의 분열로 이미 들어섰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원장은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친윤, 비윤 기준으로 지금 국민의힘처럼 칼질을 해버린다고 하면 굉장히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2022.12.30 13:07:47
與 "1월국회는 방탄국회" vs 野 "일몰법 처리, 국정조사 연장해야"
이재명 "검사 정권의 폭력적 정치보복 …'돈봉투 전달하는 소리'? 어처구니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를 두고 여야가 펼치던 신경전이,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에 대한 논쟁으로 번졌다. 국민의힘은 임시국회 추가 소집은 '이재명 방탄국회'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합의 도출에 실패한 일몰법안 관련 협상과, 기관보고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불거진 이태원 국정조사 기간 연장 필요성 등 임시국회에서 논의할 현
2022.12.30 12:03:40
이재명 "尹대통령 '전쟁불사', 위험천만 철부지 말폭탄"
"위기 부채질한다고 무능 가려지나"…與, 문재인 정부 책임론 지속
북한 무인기 사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강경 발언을 내놓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안보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0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평화가 위협받고 있지만 안보 무능 정권, 남탓 정권은 '전쟁 불사'를 외치는 철부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수도 서울의 상공이 7시간이나 북
2022.12.30 11:01:41
尹대통령 "다수 의석 앞세운 야당이 발목잡고 있다"
국회 통과한 세법개정안 비판…"세제 지원 추가 확대 검토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세법 개정안 의결이 예정된 국무회의를 앞두고 "반도체와 같은 국가 전략기술은 국가 안보의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반
임경구 기자
2022.12.30 10:29:27
윤 대통령 부부 신년 연하장 디자인이 표절? 대통령실 "적법 계약"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새해를 앞두고 각계 인사들에게 발송한 신년 연하장에 사용된 이미지가 일부를 제외하고 해외 작가의 작품과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돼자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9일 저녁 언론공지를 통해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며 해외 작가와 작품이 일치한다는 지
2022.12.30 09:00:13
박지원, 윤 대통령 두고 "북 무인기에 자기 하늘 뚫렸는데 왜 文 탓하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것을 두고 "왜 남 탓 하느냐"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29일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의 하늘이 뚫렸나, 윤석열의 하늘이 뚫렸나"라고 반문하며 "자기 하늘이 뚫린 건데 왜 남 탓을 하나"라고 꼬집었다.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한테 우
허환주 기자
2022.12.30 08:15:28
임종석, 尹대통령 '확전' 발언에 "입 너무 가볍고 위험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의 입이 너무 가볍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한 것을 두고 연일 '전쟁론'을 언급한 것을 염두에 둔 지적이다. 임 전 실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에 서울 하늘이 유린당하고 대통령은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2.12.29 19: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