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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 선제 사용 시사에 국방부 "핵 사용하면 김정은 정권 종말"
통일부도 "주민 곤궁한 삶 외면하고 대량살상무기 개발 집착 개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선제 사용을 시사하며 "핵탄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핵을 사용하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북한이 만일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이재호 기자
2023.01.01 16:22:13
'북한 도발'에 尹대통령 "확실하게 응징" 군에 당부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해 당부..."北, 지속적 도발에 나설 것"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날 군 당국에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떤 도발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김승겸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서어리 기자
2023.01.01 15:37:24
與 "민생 도약"vs. 野 "검찰 독재 저지"...신년사 온도차
정진석 "민생, 국민 기대치 못 미쳐 아쉬움"...이재명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겠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각각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 "검찰독재정권의 일탈 저지"를 다짐하며 온도 차를 보였다. 정 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가 살림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수장으로서 민생에
2023.01.01 12:13:37
2023년 미사일 발사로 시작한 북한…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
남북 발사체 경쟁, 2023년 한반도 위기 고조될 듯
남북이 연말연초 발사체 시험 발사를 주고 받으며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초대형 방사포가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하다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1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600mm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에서 연설을 가졌다며 "새해를 맞으며
2023.01.01 11:56:12
김정은, 핵 선제 사용 가능성 언급 "핵탄보유량,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
"평화 안정 수호 제1의 임무…억제 실패 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할 것"
2023년의 첫날을 미사일 발사로 시작한 북한이 핵무력의 선제적 사용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며 핵무기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안보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자가 없는 상황에서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3.01.01 10:47:09
尹대통령, 신년사도 노동개혁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해"
"성과급제 전환 기업과 귀족노조와 타협한 기업에 지원 차별화"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수출 동력 확보와 전략기술 강화에 중점을 둔 경제정책 방향, 노동개혁을 우선순위로 올린 3대개혁 의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임경구 기자
2023.01.01 10:34:31
권성동, 尹 비판한 文 향해 "악담 신년사, 못난 모습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 관련해서 "도를 넘지 마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를 두고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둥,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는 둥,
허환주 기자
2022.12.31 14:38:00
견제 없는 검찰 권력,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기고] 독일을 통해 본 사법시스템 개혁방안 ①
지난 여름 독일의 정치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독일고등연구진흥원(DAAD)의 지원을 받아 독일 중서부에 있는 라인란트-팔츠주(州) 주도(州都)인 마인츠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주 의회와 주 정부를 찾아 주 의원 및 고위공무원과 인터뷰를 통해 평소 궁금해하던 사항들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법원과 검찰을 포함한 사법시스템의 개혁방안, 제대로 된
조성복 중앙대 독일유럽연구센터 연구교수
2022.12.31 12:11:24
친명계 정성호 "박지원· 이낙연· 김경수 역할론은 다 만든 이야기"
친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원· 이낙연· 김경수 역할론은 다 만든 이야기다"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30일 밤 T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은 검찰 정권의 총체적인 압박에 대해서 일치단결해 갖고 대응해야 된다는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며 "분당된다, 이낙연 등판설, 김경수 역할설,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동요하거나
2022.12.31 10:45:07
주호영, 문 정부의 '9.19합의' 두고 "먼저 파기 언급은 시기상조"
尹대통령 후보시절 "9.19 파기" 발언…권영세 통일도 가능성 언급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한 남북 군사합의인 9.19 합의에 대해 "북한이 이를 여러 차례 위반한다고 해서 우리가 먼저 파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경기 연천의 한 육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이미 북한 측의 심각한 도발로 무효화되다시피 한 것이다. 다만 우
곽재훈 기자
2022.12.30 16: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