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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전쟁론 尹대통령 "도발에 대가 따라…압도적으로 전쟁 준비해야"
北 무인기 사태에 연일 강경 입장… "전력 증강" 주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상대에게 핵이 있든 어떠한 대량살상무기가 있든 도발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줘야 하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북한에 대한 강경한 맞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군의 감시, 정찰 요격 시스템 등 국내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점검한
임경구 기자
2022.12.29 11:36:55
체포동의안 부결에 "이재명 방탄 예행연습" vs "한동훈 피의사실 공표"
北 무인기 사태에도 전·현 정부 책임론 제기하며 맞불
국민의힘 지도부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를 놓고 "이재명 방탄 예행연습"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체포동의안 제안설명이 피의사실공표 및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당 비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에서 이재명 방탄을 위한 예행 연습을 실시했다"며 "노
곽재훈 기자/서어리 기자
2022.12.29 10:58:37
이재명 "尹정권 검찰, 민주주의 파기 도구로 전락"
1월 둘째주 검찰 출석 조율 중…李 "출석하기로 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한 정권 폭주에 결연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검찰 인권침해 수사의 문제점과 제도적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권 검찰이 공익의 대변자라는 책무를 망각하고 민주주의를 파기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면서
서어리 기자
2022.12.29 10:57:11
유승민 "尹대통령, 권력의 흑마술에 사로잡혔다"
"내가 대표 되면 공천 혁신…국민 밉상 '윤핵관'들 공천 안 주고 제거"
국민의힘 내 유일한 비윤(非윤석열) 당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일종의 흑마술에 사로잡혀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당권을 쥘 경우 이른바 '윤핵관'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천 칼바람을 예고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29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23년 정치를 하면서 권력의 폭력, 많이 당
곽재훈 기자
2022.12.29 10:05:14
"노조 부패"라던 尹대통령, 노동부 자료에는 지난 10년 국고보조금 부정사용 0건
尹대통령 "노조 부패가 3대 부패", "투명한 회계" 강조했지만…머쓱?
정부가 여당 국회부의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노동조합에 지원한 국고보조금 사용 내역 중 부정한 사용으로 적발한 사례는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노조 부패는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라고 주장했지만, 적어도 중앙정부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이 발언은 아무 근거없는 주장이었던 셈이다. 29일 <조선일보>
2022.12.29 08:45:24
'북한 무인기' 문재인 정부 탓한 윤 대통령 "사실 왜곡했다"
국방부, 무인기 대응해 예산·부대 있었고 훈련도 했다는 지적에 '난감'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남하한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에 책임을 돌렸지만, 잘못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을 곡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윤 대통령 발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북한의 무인기 남하와 관련해 임시회를 열
이재호 기자
2022.12.28 18:16:16
한동훈 "돈봉투 부스럭 소리까지 녹음" 설명에도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민주당 '방탄 정당' 비판 피하기 어려울 듯…국회, 안전운임제 등 일몰연장 실패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결국 부결됐다. 21대 국회 들어 체포동의안 첫 부결 사례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는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서어리 기자/곽재훈 기자
2022.12.28 18:01:49
尹대통령, 일정 취소하고 "핵 두려워 말고 北 도발 보복하라"
'확전' 불사 강경대응 주문…대통령실 "참으라는 건 굴종하라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 2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예정된 위촉장 수여식 및 오찬 일정을 취소하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참모들과 가진 회의에서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특히 윤
2022.12.28 17:07:42
윤상현 "김기현·윤핵관들, 편히 선거 치르지 말고 수도권 출마하라"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2030 쉽게 말하면 안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해 견제구를 던졌다. 범친윤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이, 최근 '윤심'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 의원과 그를 지원하는 장 의원을 동시 타격하며 전당대회 초반 기세 싸움에 나선 양상이다. 윤 의원은 28일 SNS에 쓴 글에서 "김 의원은 울산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하시라"며 "적
2022.12.28 15:07:21
대통령실, "文정부서 급증했다"며 민간단체 보조금 전면 감사
"정의연, 세월호 지원금, 촛불 중고생 등 부적절 사용"…노조 이어 시민단체 통장 들여다보나?
대통령실이 '투명성 강화'를 명목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현황을 전수조사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각 부처별로 전면적인 자체 감사를 실시해 보조금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높이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그 배경에
2022.12.28 14: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