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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 극복으로 거론된 '전면 인적 쇄신', 李 받을까?
비명계도 李대표 퇴진 요구는 '신중 모드'로…'대안 없다'는 인식 영향?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리더십 위기를 맞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부 갈등 극복 방안으로 당직 인사 쇄신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 사실상 힘을 실어줬던 민주당 내 의원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가 15일 공식적으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면서, 이 대표가 이를 수용하고 당직 개편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국회
서어리 기자
2023.03.15 19:22:21
49개 역사단체 "윤 정부의 배상안, 우리나라 근간 흔든다"
한일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곳곳에서 정부 입장 반대하는 성명 발표
윤석열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법원 배상 판결을 피고인 일본 기업이 아닌 제3자가 이행하는 것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49개 역사 관련 단체 및 학회들이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정부 입장 철회를 촉구했다. 15일 한국역사연구회를 비롯한 역사단체들은 "일본 정부와 가해 기업의 사죄 없는 배상안 철회를 요구한다"는
이재호 기자
2023.03.15 17:57:23
MB, 국민의힘 단합 강조 "현재 비상시국, 종합적 위기"
김기현 예방 받고 "단합" 강조…"편가르기·잡음 없는 공천 해야" 조언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에 대해 "과감한 제안"이라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이 전 대통령 예방 결과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이)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과감한 제안을 하신 것'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정부 강제동원 피
최용락 기자
2023.03.15 17:56:46
'69시간' 역풍에 대통령실 "여론 청취 후 방향 잡을 것"
'주 52시간 근로제' 유지? "모든 가능성 검토"
근로시간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15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해 1
임경구 기자
2023.03.15 16:39:21
경찰, 역술인 천공 관저 이전 개입 의혹 국방부 압수수색
역술인 천공 스승이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의 외부인 출입 기록 등을 관리하는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천공은 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박세열 기자
2023.03.15 16:19:47
김기현, 이재명 첫 만남에서 "주 69시간제 탄력 적용하자"
20분간 회동, 한일회담·강제동원 논의는 없어…李, '대선 공통 공약 추진단' 제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의 탄력 적용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15일 이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일률적인 69시간 적용은 MZ세대의 반발 여론도 강하니 업종 규모·성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주 69시간 근무제를) 적용해야 되지 않나"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유상
2023.03.15 15:27:46
'윤석열-기시다 선언' 무산…대통령실 "공동선언 없다"
"2018년 이후 첫 정상회담…정제된 문구 다듬기에 시간 부족"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한일 공동선언을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갖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셔틀외교' 복원이 가시권에 접어들었으나, 한일 관계의 전환점 차원에서 거론되던 '윤석열-기시다 선언'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 정상 간의 공동선언은 나
2023.03.15 12:13:10
대선 1년째 '윤석열 vs 이재명'…너는 나의 '혁신 안할 이유'
[기자의 눈] 여야의 데칼코마니…정치가 왜 이래
지난 3월 9일은 20대 대선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한국 정치는 여전히 1년 전의 그날에 멈춰 있는 듯하다. 국회를 지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은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게 의존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 '순서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의아해할 수 있다. 아니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에게,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곽재훈 기자
2023.03.15 12:00:06
尹대통령 "수도권에 300조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2026년까지 550조 이상 민간투자 이뤄져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히며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2023.03.15 11:14:29
강제동원 해법 철회? 尹대통령 "그런 걱정 않아도 돼"
"'제3자 변제' 정치활동 전부터 생각…일본 반격능력 보유, 이해한다"
오는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안을 내놓은 데 대해 "정치 지도자가 해야 하는 책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에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과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이 배치되는 점을 언급하며 "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2023.03.15 10: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