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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아이 셋 낳으면 군대 면제?…"부잣집 도련님 군면제 프로젝트냐"
국민의힘이 20대에 자녀를 셋 이상 낳을 경우 아버지의 병역을 면제하는 저출생 대책을 검토했다가 철회했다. 22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책위원회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해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아동 수당을 18세까지 매달 100만 원씩, 1인당 2억1000여 만 원을 지급하고, 30세 전에 자녀를 셋 이상 둔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방안 등이다. 문
이명선 기자
2023.03.23 09:06:56
'버럭' 장제원, 선관위 총장에 "누구 허락맡고 이석하나, 국회 무시하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큰소리를 질타했다. 의원들 질의 중간에 자리에서 이탈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장 의원은 "의원 12년하면서 위원장 허락 없이 이석하는 피감기관장은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다. 장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 중 박 총장을 두고 "사무총장은 무엇을 하는
2023.03.23 06:46:18
지역구 축소방안 등 구체 논의 없이 '의원 정원 300명'만 못박은 정개특위
정개특위, 알맹이 빠진 총선개혁 결의안 의결…'개문발차' 전원위, 잘 될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결의안은 오는 27일부터 예정된 국회 전원위원회 회의의 안건이 된다. 다만 정개특위는 전체 의원 정수를 300인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지역구 의원 축소 등의 구체적 방안은 결의안에 담지 않았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치개혁을 주장해온 시민단체들이 강조한 '비례대표 확
곽재훈 기자
2023.03.23 06:10:08
"尹대통령, '나라에 간첩이 이렇게나 많나'라고 최근 참모들에게 말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른바 '간첩 잡는' 국군방첩사령부 등을 방문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방첩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극적인 방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방첩사령부를 방문한 것은 31년만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
2023.03.22 21:23:07
'박근혜 치매설', '제대로 못 걸어'? 유영하 변호사가 내놓은 답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만간 외부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22일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사저로 온 이후 잘 적응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고 식사
2023.03.22 21:10:11
공시가 하락 '세수 악화' 우려에 대통령실 "관리 가능 수준"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발표에는 "긴밀한 협의 결과"
2023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18.61% 하락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정책적 노력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가 더해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2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하,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으로 국민들의 보유세 부담은 2020년보다 20% 이상 낮아지게 돼 대통령이
임경구 기자
2023.03.22 18:09:51
'정순신' 여파 …野 "'검사' 국수본부장 안돼" vs 경찰청장 "역량 중요"
윤희근 "정순신 임명 마지막 판단 제가 했다"면서도…'인사 참사' 사과 요구에는 불응
아들 학교폭력 논란으로 정순신 변호사가 낙마해 공석이 된 경찰청 산하 국가수사본부장의 후임 인사로 검찰 출신 인사가 적절한 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경찰조직 사기 저하와 검찰의 권력 강화 우려를 이유로 '검찰 출신은 안 된다'고 주장한 반면, 윤 청장은 역량이 중요하지 출신은 중요하지 않다고 맞섰다. 민주당 오영
최용락 기자
2023.03.22 17:21:36
尹, 이번엔 '멍게 논란'…日의원, 尹에 "금지된 멍게 수입, 재개해달라"
대통령실 "멍게라는 단어는 나온 적 없어"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본 의원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수입이 중단된 일본산 멍게의 수입 재개를 요청받았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멍게란 단어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 방일 과정에서 벌어졌던 일본 측의 무차별 '민원'들이 일본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대통령실이 이를 해명하는 모습이 계속 재현되고
박세열 기자
2023.03.22 17:03:10
민주당 출신 최초로 헌정회장에 정대철 선출
"초정파적 원로 역할 할 것"
전임 국회의원 단체인 헌정회 신임 회장에 정대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선출됐다. 정 고문은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연 헌정회 정기총회에서, 김일윤·김동주·장경주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른 끝에 52.9% 득표율(348표)로 당선됐다. 헌정회장에 국민의힘 계열 정당(옛 새누리당·한나라당·신한국당·민주자유당) 출신이 아니라 민주당 계열 정당 출신이 선
2023.03.22 16:18:25
이낙연 "尹·기시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 아니라 폐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일관계가 회오리를 일으켰다. 한일정상회담은 양국정부의 기대와 달리, 양국관계의 취약성과 양국정부의 한계를 드러내며 새로운 위기를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한국측은 역사에 대한 얕은 지식과 치우친 인식, 국정에
2023.03.22 16: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