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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와 관계 단절? 북중러 연대 견제하기 어려워진다
[기고] 우크라이나와 대만해협 위기 속 한반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국제질서 재편의 기폭제가 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 만 1년을 넘기면서 앞으로 전개될 국제질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 동시에 대응하며 두 개의 전선이 형성될 듯 보였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과 나토가 미국의 대(對) 유라시아 전략에 참여하여 러시아를 견제하게 됨으로써 미국은 자국의 역량을 대중봉쇄전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3.03.22 06:16:55
강제동원 피해자들 "악쓴다"는 尹 40년 지기 석동현 "소신 말한 것"
"표현 거칠었다"면서도 "한일 미래지향적으로 가야한다는 소신 말한 것"
일본에 반성 또는 사죄하라고 악쓰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한 석 사무처장은 본인의 발언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재호 기자
2023.03.22 06:15:58
伊 '파시즘 후예' 멜로니 정부에 맞설 '좌파' 대표 슐라인의 등장
[장석준 칼럼] 이탈리아, 포스트 파시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국도 요즘 정치 상황이 참혹하지만, 지구 반대편 유럽 대륙의 반도 국가도 사정이 만만치 않다. 이탈리아 이야기다. 작년(2022년)은 이 나라에서 파시스트 베니토 무솔리니가 '로마 진군'이라는 쿠데타로 집권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그런데 하필 이런 해에 파시즘의 맥을 잇는 정당 '이탈리아 형제당'의 조르자 멜로니가 총선 승리로 총리가 됐다. 현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3.03.22 06:05:33
이재명, 檢 기소 앞두고 당내 소통 이어가…이번엔 GT계 간담회
李 "당은 다양성이 본질, 경청하겠다"…민평련 "대표 중심 단합, 李는 비전 ·결단 제시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기소가 임박한 상황에서 당 내분을 수습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인적 쇄신, 총선 승리 비전 제시 등 다양한 요구안을 받아든 이 대표가 어떤 쇄신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故) 김근태 의원과 정치를 함께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25여 명 의원들
서어리 기자
2023.03.21 18:07:39
尹·국힘 2030 지지율 '뚝뚝'…정말로 '주69시간' 논란 때문만일까?
"전당대회 때부터 세련되지 못한 모습 누적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청년 세대, 이른바 '2030세대'의 지지율 추이가 심상찮다. 주간 단위로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리얼미터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지난 13∼17일(3월 3주차)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8~29세 국민의힘 지지율은 33.1%로 나타났다. 2월 27일~3월 3일(3월 1주차)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같은 연령대 국민의힘 지지율은 41.
박세열 기자
2023.03.21 18:06:21
기시다, 윤석열 대통령 만나 독도·위안부 언급한 듯
정식 의제 아니라면서도 윤 대통령 어떻게 반응했냐는 질문에 "입장 명확히 밝혔다"고 답해
한일 정상회담 당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독도 영유권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행,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및 핵발전소 오염수 배출 문제 등을 언급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정식 의제로 거론된 적은 없다면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박진 장관은 독도 영유권과 위
2023.03.21 18:06:06
"尹의 日 방문, 알아서 모시는 '손타쿠 외교'의 절정 보여줘"
민주당 윤호중 "국가간의 관계는 '양보'를 통해 이뤄지는 게 아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 외교에 대해 "손타쿠 외교"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정상회담을 보면 일본 사람들이 쓰는 용어 중에 손타쿠(忖度)라는 말이 있다. 촌탁이라고 하는데, '윗사람의 뜻을 알아서 헤아려 지시가 없어도 알아서 하는 것'"이라며 "알아서 모시는
2023.03.21 17:01:44
김진표 "현행 선거제로는 위성정당 불가피…어차피 고쳐야"
金의장, '전원위' 통한 선거개혁에 의욕…지역구 축소, 정수 확대 등 비례대표 확대 방안 제안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 하에서는 이른바 '위성정당' 출현과 이에 따른 정치 불신이 불가피하다며 제도 개혁 필요성을 강조헸다. 국회 전원위원회를 통한 의원 간 합의 형성과 비례대표 확대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개혁 설명회를 열고 "국회의 불신도가 21대 국회에서 81%까지 높아졌다.
최용락 기자
2023.03.21 14:34:52
일본에 또 양보? 윤 정부, 화이트리스트 복귀 없이 지소미아 정상화
강제동원 입장 발표로 과거사 지우겠다는 윤석열 정부, 일본에 다 내주나
외교부가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지소미아가 현재도 유효한 상태지만 기존의 종료 통보 등을 철회함으로써 지소미아를 이전 상태로 회복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외교부는 21일 "지소미아(GSOMIA)의 완전한 정상화"를 이뤘다면서 "정부는 오늘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2019년 우리
2023.03.21 14:30:33
기시다 "밥 양 많아 다 먹을 수 없었다…尹, 건배 후 술 다 마셔 깜짝"
日 언론, 기시다 내각 지지율 상승 원인 '한일정상회담' 영향 보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일본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마이니치> 신문은 21일 "기시다 총리, 지지율 회복으로 자신감도 회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론조사에서 침체됐던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두드러진다"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권 운영에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것처럼
2023.03.21 14: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