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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전환' 전현희 "국고횡령 의혹 감사원, 철저히 조사할 것"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최재해 감사원장 관련 철저한 조사를 예고했다. 전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익위원장 관사 수도동파 관련 비용 국고횡령 의혹 혐의로 권익위에 대해 살벌한 표적감사를 진행했던 감사원이 이제 입장이 바뀌어 감사원장 호화 관사 개보수 비용 관련 국고횡령 등 의혹으로 권익위의 조사를 앞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선 기자
2023.03.29 06:02:43
'일본 퍼주기' 윤석열, 북한에는 '단 돈 1원'도 '퍼주기' 말라? 실제 퍼준 적도 없다
[분석]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 중 가장 많이 '퍼준' 정부는 이명박 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에 '퍼주기'를 하지 말라며 "단 돈 1원"도 주지 말라고 통일부에 당부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지난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바 있다. 받을 생각도 없는 상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는 말을 굳이 꺼낸 배경을 두고, 북한에 대한 혐오 정서 조장을 통해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내
이재호 기자
2023.03.29 06:01:12
김재원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논란에 김기현, 공개 경고 "자중자애하라"
친윤-비윤 한목소리 비판…유상범 "감 떨어졌나", 유승민 "당연히 징계해야"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으로 연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해 김기현 당 대표가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김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사실상 김 최고위원을 겨냥해 "우리 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 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
최용락 기자
2023.03.29 05:58:26
尹대통령 "저출산정책 실패 원인 파악해야"
"합계출산율 0.78명…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서 저출산 정책을 냉정하게 다시 평가하고,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설익은 정책 아이디어를 냈다가 역풍에 휩싸인 상황이 겹쳐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5년간 종합계획을
임경구 기자
2023.03.28 17:34:30
민주 '청년 후보 공천' 혜택, 이미 혜택 받은 현역 의원도 적용하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TF(태스크포스)에서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 주는 공천 혜택에 현역 의원을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나와 설왕설래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TF 회의에서는 총선 후보자 선출 규정과 관련해 만 45세 이하 청년 후보의 경우 경선 결과 2위 후보와 15%포인트 차이가 나면 단수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이 제안됐다. 그러나 여
박세열 기자
2023.03.28 17:32:19
김형두 "제3자 변제안, 배상금 지급하란 대법 판단 존중한 것"
인사청문회 진술서 즉답 피해…"피해자 의견, 대법 판결, 외교관계도 존중해야"
김형두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에 대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 것"이라며 일부 옹호하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제3자 변제 방식이 피해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서어리 기자
2023.03.28 17:30:15
이재명 당직개편 두고 "마누라 빼고 다 바꿔" vs "큰 의미 없어"
우상호 "'친명 일색' 지적 불가능" vs 조응천 "나머지 지명직 최고위원도 교체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7일 당직 인선을 두고 당 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마누라 빼고 다 바꾼 것"이라며 탕평·통합 인사였다는 호평이 나오는 반면, 비윤계에서는 "큰 의미 없다"는 혹평도 나온다. 일각에선 당직 개편과 별개로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당 중진인 우상호 의원은 28일 오전
2023.03.28 15:59:22
뒤통수 맞은 정부, 日의 '독도 고유영토', '강제동원 지우기'에 "윤 정부와 무관"
정부, 교과서 문제 하루 이틀 된 사안 아니라며 깊은 유감 표명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기술하고 강제동원 사안에서 강제성을 희석시킨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28일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2023.03.28 15:55:02
尹대통령, 양곡법 거부권 수순…北에는 "단돈 1원도 못줘"
국무회의서 추경호·정황근 "양곡법 국회 재논의 필요"…尹 "국무위원 의견 존중"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표 대결 끝에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내달 4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양곡법 개정안에 대한 부정적 취지의 보고
곽재훈 기자
2023.03.28 15:17:41
'슈퍼 히어로 한동훈'? 그를 때릴수록 與 '딜레마'만 커진다
[분석] 한동훈 차출론의 허상과 실재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때릴수록 커진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탄핵하면 한 장관은 셀럽을 넘어 히어로가 된다? 여권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정치 행보 가능성을 언급하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냉정하게 한동훈 장관의 경쟁력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3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20명을
2023.03.28 15: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