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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본 멍게는 사도 우리쌀은 못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움직임에 대해 "일본 멍게는 사도 우리쌀은 못산다?"는 반응을 내 놓았다.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일본 멍게"는 일본 언론이 보도한 일본 측의 멍게 수입 요청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 신문은 앞서 윤 대통령의 지난 16일
이명선 기자
2023.03.30 09:50:22
한미 연합 훈련이 방어적? 북한 없애는 공세적 훈련으로 바뀌었다
[2023 평화통일시민강좌] ①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은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평화통일시민행동(대표 이진호)의 '2023평화통일시민강좌'를 연재합니다. 2023 평화통일시민강좌는 한반도 평화체제, 한미동맹, 북한의 건축과 경제 및 기후위기 대응, 전쟁국가 미국, 미일동맹의 역사를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신촌에서 진행됩니다. 아래는 지난
황남순 평화통일시민행동 사무국장
2023.03.30 06:08:34
혁신은 없고 헛발질만 하는 민주당, 이재명의 길은?
[정희준의 어퍼컷] 이재명의 길, 문재인의 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끈질기고도 전방위적인 수사는 정치 탄압, 정적 제거, 야당 죽이기 맞다. 비명계 의원들이 '성남시장 때의 일'이라며 굳이 당이 나설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전혀 동의하기 어렵다. 그가 당하는 고초는 윤석열 대통령에 맞섰던 민주당 대선 후보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금 민주당 분란은 이 대표에게도 책임이 있다. 대선 패배 직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3.03.30 06:07:41
이젠 대놓고 '독도도 내놔'? 尹식 외교, 되레 日우익만 자극해 광분케 한 듯
물컵 채워달라 했는데, 물컵이 깨져버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가 후폭풍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과 정부는 당초 강제 동원 해결 3자 변제 해법을 발표함으로써 일본 측이 '나머지 물의 절반'을 채워넣길 바랐지만,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만 매몰된 윤 대통령의 해법과 '통큰 외교'가 오히려 일본 우익들을 자극해 활동 공간을 넓혀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문제는 일본 우익들이
박세열 기자
2023.03.29 21:05:11
尹대통령 "가짜 민주주의가 전세계에 고개 들어"
美 주도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재…中 "미국, 다른 나라 내정간섭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서,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 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모두연설에서 "지난 세기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이끌어온 민주주의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임경구 기자
2023.03.29 20:59:37
尹정부·국민의힘 "가스·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당정협의 열어 "요금 현실화" 논의…野는 "공공요금 폭탄" 반대 입장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를 열어 가스·전기요금 인상 방침을 공식화했다. 야당은 반대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어 이 문제가 새로운 여야 간 공방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가스·전기요금의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당정 결과 브리핑에서 "현실을
곽재훈 기자
2023.03.29 19:34:20
尹대통령, 김성한 사의 수용…후임에 조태용 내정
홍보수석 "尹, 고심 끝에 수용"…'경질설' 진화 시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용하고 후임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김성한 안보실장의 사의를 오늘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후임 국가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북미국장,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
2023.03.29 18:35:35
김성한 안보실장 석연찮은 사퇴…"오늘부로 물러난다"
한미정상회담 한달 앞두고 '컨트롤타워' 교체?…내부 알력설까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사의를 표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두고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물러나 혼선이 가중될 전망이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2023.03.29 18:23:51
박지원 "日교과서 왜곡 문재인 때부터? 그럴거면 고종한테 가서 따져야지"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강제 동원의 강제성 기술이 축소되고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기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일본이 "일본이 저렇게 배신해서 저런 청구서를 낼 것을 몰랐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2023.03.29 16:42:34
한덕수 총리 공식 담화 "尹대통령에 '양곡법 거부권' 행사 건의"
이재명의 '민생 1호 법안', 尹의 '거부권 1호' 되나…韓총리 "시장기능 마비·미래농업 재원 상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실제 거부권을 행사하면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사례가 된다. 한 총리는 29일 총리 공관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당정협의 직후 발표한 담화에서 "문제가 많은 법률안에 대한 행정부의 재의 요구는 올바른 국정을 위해 헌법이 보장한 절차"라며
최용락 기자
2023.03.29 16: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