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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남성 변호한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상병 사건, 법과 원칙 따라"
미성년자 성폭행범 상습 변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지 않다면 고려하겠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자는 28일 공수처장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연루된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질문에 "언론을 통해 본 정도에 불과하고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
임경구 기자
2024.04.28 13:00:47
"‘김건희, 도이치모터스'를 기어이 '금칙어'로 지정하자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27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독재정권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를 기어이 '금칙어'로 지정하고자 하는 것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검찰독재정권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도대체 언제까지 스스로의 입을 틀어막고 진실을 보도하고자 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릴 작정인지 묻는다"면서 "김건희 여사
이명선 기자
2024.04.28 05:01:37
안철수 "2000명 의사 증원?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 다 망쳐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두고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놨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27일 보도된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한 법적 조치, 수가 조정이 얼마나 돼야 하는지, 또 얼마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다 밝혀
허환주 기자
2024.04.28 05:01:16
조국, 윤 정부 두고 "'라인' 경영권 탈취 압박도 묵인…'종일'(終日) 정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두고 "'친일'을 넘어 '종일'(終日)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 판결 불수용도 묵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묵인. '라인' 경영권 탈취 압박도 묵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김준형·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자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4.04.27 23:03:27
민주당, 국민의힘에 "법안 산적한데…본분 저버린 폭거 벌이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고 "4.10 총선에서 호되게 심판 받은 국민의힘의 사전엔 성찰과 반성, 변화와 쇄신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의 개회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5월 임시회는 국회법에 따라 마땅히 소집해야 한다. 더욱이 처리
2024.04.27 21:02:36
국민의힘, 영수회담 두고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두고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국민께서 보여주신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라는 뜻으로 오독해서도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
2024.04.27 19:58:57
이재명·조국은 이겼지만 청년은 총선에서 버림받았다
[픽터뷰] 안병진 정치학교 반전 커리큘럼위원장
"지금 한국 유권자들은 '극단적 분노'(Wrath)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비유하자면, 이번 총선은 영화 <파묘>와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의 대결이었고, <파묘>의 분노가 이겼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표출된 유권자들의 민의와 정반대로 역주행한 윤석열 행정부에 대한 처벌이 이뤄진 것입니다. 다만 미래
전홍기혜 기자/한예섭 기자
2024.04.27 17:43:11
홍준표, 연일 정몽규 비판 "염불에는 생각없고 잿밥만 쳐다보다 그리된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 할건가"라고 정 회장을 겨냥했다. 그는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도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 여행이나 다니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
2024.04.27 14:58:28
채상병 소속 부대장 "부하 아닌 위만 바라보는 지휘관…내팽개쳐진 기분"
포병 7대대장 "사단장 의견을 지시로 알아들은 OO같은 대대장" 자책하면서도 "잘 버티겠다"
지난해 7월 폭우 이후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건과 관련,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채상병 소속 부대 대대장이 상관의 명령을 받아 일해 왔는데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잘못을 가릴 때까지 버틸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27일 채상병 소속 부대의 포병 7대대장을 변호하고 있는 법률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는
이재호 기자
2024.04.27 13:20:57
윤석열·한동훈의 '메시아 콤플렉스'가 국민의힘을 집어삼키기 전에
[박세열 칼럼] 총선 대참패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내가 당을 구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국민의힘의 근본적인 문제는 '메시아 콤플렉스'다. 목적(정권교체) 위해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구하고자 하는 심리, 그리고 스스로 구원자로 임해 '사심 없는' 마음으로 타인을 구원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심리의 결합이다. 박근혜 탄핵 후 정권을 빼앗긴 보수 진영은 2022년 대선, 2024년 총선을 모두 서초동에 아웃소싱했다. '반문재인'과 '반이재명'
박세열 기자
2024.04.27 04: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