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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정부여당이 대통령 부하 되면 정치 이뤄질 수 없어"
황우여 만나 조언, "지난 3년간 여당은 없었다는 게 선거 민심"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지금은 정부를 끌고가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며 "대통령에게도 필요할 땐 놓으라고 분명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이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자리에서 김 의장은 "국민들 입장에서 느껴보면 여당은 안 보인다"며 "그러면 여당은 의미가 없어진다.
한예섭 기자
2024.05.20 14:13:15
문재인 "김정은 비핵화 의지 있었다"에 통일부 "북한 의도에 국민 생명 맡길 수 없어"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한, 핵과 미사일 이용해 우리 위협할 능력 있다…의도만 보면 정세 오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절실했다고 밝힌 데 대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선의에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맡긴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영호 장관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출간한 저서 <변방에서 중심으
이재호 기자
2024.05.20 13:01:06
김건희 공개 활동에 국민의힘도 난감…"제2부속실은?"
대책 없는 활동 재개에 "신뢰 떨어지고 오해 생긴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공개 행보를 재개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 설치 등 '영부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재섭 당선인은 2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해야 되는 국가적 역할은 분명히 있
최용락 기자
2024.05.20 13:00:05
국민의힘 "김정숙 특검" 공세, 박지원 "김건희 특검 방탄용"
與 "文, 김정숙 타지마할 관광을 여사 외교로 둔갑"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펴낸 외교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빌미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리스크'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맞불을 놓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배우자 김정숙 씨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을 두고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밝힌 대목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0일 "4억 원 혈세
서어리 기자
2024.05.20 12:02:04
與 비주류 '한동훈 출마' 힘싣기, "한동훈 지지 60%"
"대통령실은 성역?" 비판에 조정훈 "당 대표 불출마…논란 만들어 송구"
국민의힘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힘을 싣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당 총선백서 태스크포스 위원장이자 전당대회 출마설이 나오는 조정훈 의원이 백서에 '한동훈 책임론'을 강조하고 대통령실의 책임을 축소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 한다는 반발이다. 결국 조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총선 백서 성격을 둘러싼
2024.05.20 12:01:15
이재명 "尹, 거부권을 협상 카드로? 야당과 전면전 부추기는 것"
"민심 거역하면 국민 심판…특검 공포로 국정 전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고 이를 출발점 삼아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오는 21일 국무회의를 거쳐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
2024.05.20 10:58:53
'직구 금지' 역풍, 추경호 "설익은 정책 혼선…당과 사전 협의하라"
채상병 특검법엔 "찬성할 수 없어…비극적 죽음 정쟁 이용 말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해외직구 제한 정책을 발표했다가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를 두고 "뒤늦었지만 다행"이라며 "당정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되어 국민의 우려와 혼선이 커질 경우 당도 주저 없이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 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점검
2024.05.20 10:58:41
의대생들 "검찰 독재에 법리 무너져"…법원 판결까지 비난
법원이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사건에 대해 각하와 기각 결정 내리면서 대통령실이 "의료개혁 추진 과정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사법절차 내에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지만 의료계는 "검찰 독재" 등 수위 높은 구호를 내세우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기각은 대
박세열 기자
2024.05.20 10:00:26
이창수 "캐비넷 열어라"…'문재인 일가' 수사, 집권 3년차에 본격화하나?
[이모저모] 서초동을 향하는 여론의 시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을 전격 교체한 후 여론의 시선이 서초동을 향하고 있다. 집권 3년차에 들어서면서 대통령 가족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 검찰이 '전직 대통령 일가'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본인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2024.05.20 09:01:37
'앗 뜨거' 또 아마추어 국정…'해외 직구 금지' 내놨다 사흘만에 '철회'
정부가 해외 직구 규제 방안을 발표한지 사흘만에 "반입을 차단할 품목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슬그머니 접어들었다. 지난 16일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사실상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사실상 철회에 나선 셈이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6일 저희가 해외직구 대책 방안을
2024.05.20 07: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