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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자택에서 명태균 두 번 만나…경선 이후 거리뒀다"
'명태균 논란' 해명에도 '공천 개입' 의혹 활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떠오른 명태균 씨에 대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대선 전 두 차례 만났을 뿐 이후에는 접촉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명 씨와 만난 사실을 △대선 전 △서초동 자택에서 이뤄진 △두 차례 만남으로 한정했다. 대통령실은 "윤
임경구 기자
2024.10.08 21:58:46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79억 투입한 윤석열, 군 간부 위한 예산은 다수 항목 삭감
한기호 "이렇게 하고 초급 간부 복무 여건 개선? 국방부 개선 추진 의지 있나" 지적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79억 원을 사용한 윤석열 정부가 군 초급간부들의 복리후생 예산의 여러 항목을 삭감한 예산안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당 의원들로부터 직업군인들의 처우에 이렇게 소홀해서야 전투력이 유지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국방부에서 실시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국방부가 간부 복무
이재호 기자
2024.10.08 21:02:43
논란의 권익위 국감, 개의 40분만에 파행…'김건희 명품백' 도마에
"정승윤 출장기록, 명품백 사건 이후 '용산→서울시'로 바뀌어"…여야, '이재명 헬기' 공방도
이른바 '김건희 명품백' 사건에 대해 제재 규정이 없다며 종결 처리해 논란이 예고됐던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결국 고성·파행으로 얼룩졌다. 여야 의원들은 물론 피감기관 간부들까지 서로의 말 한 마디, 손짓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과 요구를 주고받는 등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고, 특히 피감기관 간부가 감사위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이례적인 일도
곽재훈 기자
2024.10.08 21:02:14
국정감사장에서 또? "이재명 헬기 이송은 특혜" vs "야당 대표 악마화"
복지부·질병청 국감서 '李 헬기' 논란 되풀이…박민수, 의정갈등 관련 사퇴 거부 입장 유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월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뒤 응급헬기로 서울로 이송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특혜'라며 응급헬기 메뉴얼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야당 대표를 악마화하려고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박정연 기자
2024.10.08 19:04:39
해수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문제없다…日 옹호한 적 없어"
중국 어선 단속 놓고 野 "현정부가 더 못해"…與도 불법어구·드론 등 지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8일 해양수산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정부의 해수 분석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가 야당과 시민사회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인류의 골칫덩어리인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경고하고,
2024.10.08 18:00:20
중기부 국감서도 "한덕수 악 쓴다" vs "文 사위 특혜채용"
설전 끝 20분간 파행도…여야 "배달의민족 갑질 심각" 대책 촉구엔 한목소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소상공인과 맺은 약관이 불공정하다며 이를 바로잡으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배달앱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배달의민족이 가맹점주 가입이 늘어나니 (배달)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올리고, 소비자
연합뉴스
2024.10.08 17:59:33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 재판부 변경요청, 사실상 기각
법원 "재배당 받아주면 헌법가치 저해 위험…받아들이기 어렵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부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8일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이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이 대표 측이 요청한 재판부 재배당 요청에 대해 사실상 기각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경과와 심리
2024.10.08 16:58:00
야당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김용현, 급기야 국감에서 '병X' 욕설
인사청문회, 본회의 이어 국정감사까지 야당 의원들에 날 선 반응 보인 김용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감정적인 대응을 보이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급기야 공개적인 자리에서 '병X' 이라는 장애인 비하 비속어를 쓰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자녀의 재산 형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의원에 대해 정치선동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방부에서 실시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 장관을 비롯해 여인형 국
2024.10.08 16:00:09
尹대통령 "싱가포르는 핵심 파트너…공급망 교란 함께 대응"
"내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전략물자·에너지·항공·형사 협력 강화키로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언론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2025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며 "양국은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
2024.10.08 14:58:23
김건희 박사 논문, 다시 검사하니 표절률 '29%'…국민대 발표보다 2배 높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12~17%라던 국민대, 같은 방법으로 조사해 보니 29%"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국민대 박사 논문을 표절검사 프로그램에 돌린 결과 표절률이 29%로 2022년 국민대가 자체 조사에서 밝힌 표절률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8일 서울 영등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밝히고 자리에 출석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김 전 대표의 박
박상혁 기자
2024.10.08 14: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