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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진술거부권? 매를 벌어서 맞는 것"
"尹은 독 안에 든 쥐…독 밑의 곡식은 먹어도 절대 못 나와"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경찰 공조수사본부에 체포된 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야권 원로인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이 "매를 벌어서 맞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16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렇게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 더 확실한 조사를 위해서 구속하는 것 아니냐
곽재훈 기자
2025.01.16 17:01:19
"헌재, 尹 탄핵해야" 59%…'직무 복귀' 주장도 36%
정권교체론 48% vs 연장론 41%…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1위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둔 가운데, 헌재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탄핵해야 한다'는 응답이 59%로 과반을 차지했다. 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 수행한 전국지표조사(NBS) 1월 3주차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2025.01.16 16:02:52
우리도 핵무기 보유? '핵무장'이 대안될 수 없는 이유
[정욱식 칼럼] 사후 세계를 믿습니까? 그럼 미국의 대북 핵보복 약속은?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은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불신과 궤를 같이 한다. 2024년 하반기에 실시된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의 공동 기획 여론조사는 이를 잘 보여준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불신은 2023년 26.2%에서 2024년 47.4%로 급증했고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대한 지지 여론도 58.5%에서 71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1.16 14:57:56
정성호 "특검 빨리 발족시키는 게 중요…여야 합의해야"
"통과-거부권-재의결, 국민 보기 답답…與와 협의해 다툼 소지 없애야"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이른바 '내란특검법'과 관련 "가능한 여당과 합의해서 여당이 주장하는 위헌 소지를 완전히 없애고 하는 게 훨씬 편안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가능한 다툼의 소지를 적게 통과시켜서 특검을 빨리 발족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
박정연 기자
2025.01.16 13:32:12
국회 '여객기 참사 특위' 첫발…유족 2차가해 방지 결의안 채택
특위 위원장·간사 선임…내달 6일 현안질의 실시하기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도록 했다. 또한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 비난 등 모
연합뉴스
2025.01.16 12:29:30
민주당 "윤석열, 내란특검 피할 수 없다…하루라도 빨리 출범시켜야"
국민의힘에 "늦어도 내일까지는 결론내야…시간끌기 안돼, 한밤중이라도 본회의 열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이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 특검으로 12.3 내란 사태의 은폐된 진상을 한 점 의혹도 없이 낱낱이 밝히는 것이 국가 정상화를 위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2025.01.16 12:29:14
윤석열 체포가 "사법 쿠데타", "법치 붕괴"라는 국민의힘
수사기관에 "민주당 부역자", 헌재에도 "편향·불공정"…도 넘은 비판
국민의힘 지도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두고 "사법 쿠데타", "명백한 법치농단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법원 등 윤 대통령 체포에 관여한 수사·사법기관들을 "민주당의 사병집단", "이재명 세력의 찬탈도구"로 규정하는가 하면 '야당 배후설'까지 주장했다. 특히 지도부는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편향적이고
한예섭 기자
2025.01.16 11:58:35
끝까지 '거짓말'?…윤석열에 "의원들 끌어내라 했냐" 물으니 "말도 안되는 소리"
구속된 부하들 증언마저 대놓고 '부정'?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기 전 윤 대통령에게 '계엄군에게 국회의원을 끌어내란 지시를 한 사실이 있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권 의원은 채널A <뉴스A>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을 만나 묻고 싶은 게 있었다"며 "특전사령관 등에게 국회의원 인원이 덜 채워진 것 같으니 들어가라는 지시를 했는
박세열 기자
2025.01.16 10:28:04
우상호 "민주당이 '갑'이고 강자라는 인식, 조심해야"
"尹의 법치 부정, 정치게임에도 尹이 '을'이란 프레임…野 자초한 면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조수사본부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이 민주당에 침착·겸손한 자세를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너무 급하게 강공책으로 몰아쳐 탄핵 찬성층의 지지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그건 일단 사실"이라며 "제가 봐
2025.01.16 09:07:21
김성태 "법 집행 앞에 한남동 철통 요새 무너졌다"
"정진석 '제3의 장소'도 일축한 尹 측 강경대응, 위험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중앙위의장을 역임한 당 원로 김성태 전 의원이 "한마디로 법 영장 집행 앞에 한남동 철통 요새가 무너진 것"이라며 자성론에 가까운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공수처·경찰·법원을 싸잡아 '불법'으로 규정한 당 지도부 및 주류 목소리와 결이 다른 주장이다.
2025.01.16 06: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