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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정선거가 음모론인가? 이게 국가냐?"
내란 우두머리가 남긴 망상에 가까운 9천자 '계엄사유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15일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약 9000자에 달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공수처에서 조사받는 동안 윤 대통령의 친필원고 사진과 함께 이 글을 게시한 이는 글머리에 "새해 초 윤 대통령이 직접 만년필을 들고 밤새 작성한 '국민께 드리는 글'"이라고 했다. 야당과 국외 세력의 부정선거 결탁을 확신하고,
임경구 기자
2025.01.15 16:59:04
이재명, 尹 체포에 "참으로 안타깝다…이제 신속히 헌정질서 회복해야"
우원식 "불필요한 갈등·혼란 조장 자제돼야"…문재인 "국민 마음 하나로 모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후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됐다.
박정연 기자
2025.01.15 16:28:56
윤석열 측 "포고령 옛날 거 잘못 베껴" 황당 주장…그럼 '전공의 처단'은 왜?
그간 김용현 측 주장과도 배치…탄핵 심판 피하려는 속셈?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에서 12.3 계엄 당시 발표한 포고령을 두고 '잘못 베낀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포고령
박세열 기자
2025.01.15 16:28:55
민주당 "윤석열 체포, 민주주의 회복 첫걸음"
"대한민국 공권력·정의 살아있음 확인…특검으로 마무리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체포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회복 그리고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직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의원총회에서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방금 전 10시 33분 공수
2025.01.15 15:58:21
尹 "국민들과 끝까지 싸우겠다"
정진석 "자진출석 요청에도 공수처가 영장 집행"
내란죄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극우 지지층을 향한 여론전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 현장을 지켜본 정진석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
2025.01.15 15:58:19
영장집행 길 터준 대통령경호처…윤건영 "내부가 들끓었다"
"휴가 내거나 '장비 들지 말자' 저항까지…자괴감 든다는 제보 많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대통령경호처 실무 요원들이 길을 터주는 방식으로 수사기관에 사실상 협조했다는 평이 나온다. 공수처는 언론 브리핑에서 "1차 집행 때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막는 경호처 직원은 없었고 물리적 충돌도 없었다"고 하기도 했다. 이 배경에는 대통령 경호처 내부 동요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5일 C
2025.01.15 14:29:04
日 아사히 "검찰총장까지 지낸 윤 대통령, 왜 법 절차 안 따르나"
가디언 "尹, 한국 최악의 정치적 위기로 빠뜨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수사 당국에 체포되면서 주요 외신도 이를 긴급 뉴스로 다루고 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법 절차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5일 일본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 소식을 시간대별로 전했다. 신문은 "검찰총장까지
이재호 기자
2025.01.15 13:59:33
김용현, '내란죄' 처벌 받더라도 매월 연금 500만원 '두둑히' 받는다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달부터 군인연금을 정상적으로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달 재·퇴직신고서 제출에 따라 이달부터 군인연금을 받게 된다. 군인연금법 제38조에 따르면 복무 중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혹은
2025.01.15 11:28:12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이 나라 법이 모두 무너졌다"
"공수처 수사 인정 못하지만 유혈사태 막기 위해 출석"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면서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체포된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동하는 도중 대통령실을 통해 입장문과 육성이 담긴 영상을 냈다. 윤 대통령은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2025.01.15 11:03:43
김상욱, '尹 체포 저지' 나선 국민의힘에 "법치 부인하는 것"
與 의원들 '불법체포' 강변 되풀이에…金 "보수의 품격 지켜달라"
15일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나서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장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내고 30여 명 의원들이 한남동 관저에 집합하는 등 여당이 총력 저지에 나섰다. 국민의힘 소장파 김상욱 의원은 이를 두고 "법치를 부인하는 것"이라며 "법치에 대한 존중감을 갖춰주셨으면 하고 또 보수의 품격도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한예섭 기자
2025.01.15 10: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