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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대통령이 '그 사람' 말 듣고 정권 명운을 '의료 분쟁'에 걸고 있나"
전원책 변호사가 '의료 파업'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인물이 있다며 "대통령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정권의 명운을 이 문제에 걸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전 변호사는 2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임기 5년제 단임제에서 마지막 1년은 다 힘 빠진 대통령이고 사실은 지금 남아 있는 기간은 1년 반 정도인데 이 명운을 하필이면 여기(의료 파업)에다
허환주 기자
2024.09.03 05:02:26
국민의힘 "이재명, 볼셰비키와 유사" 발언에 인사청문회 중단 소동
김용현, 채 상병 유족에게 사과하겠냐는 질문에 "무슨 사과를 하라는 것이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러시아 혁명을 했던 볼셰비키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면서 청문회가 중지됐다. 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2017년 저서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에서 주장했던 내용이 1917년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
이재호 기자
2024.09.02 23:01:24
한덕수, '장제원·김태효·한오섭 뉴라이트' 지적에 "그걸 왜 알아야 하나"
韓 "野가 국민 색깔칠, 미몽에서 깨어나시라…가짜뉴스는 마약에 버금가는 처벌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뉴라이트' 인사 논란과 관련, 야권을 향해 "미몽에서 깨어나라", "제발 색깔 칠하지 마시라"고 역공을 폈다. 한 총리는 2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의 국무위원들이 뉴라이트 출신으로 채워졌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측 지적을 듣고 "국민을 자꾸 분열시키지 마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한예섭 기자
2024.09.02 20:58:39
채 상병 외압 핵심 인물 김용현 "하려면 경찰했겠지…군 수사기관 외압 없어"
국방부 장관까지 충암고 임명, 계엄령 준비? 김용현 "어떤 국민이 용납하나? 군에서도 계엄령 따르지 않을 것" 전면 부인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외압을 행사한다면 수사나 기소 권한이 없는 군 수사기관이 아닌 민간 경찰에 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겠냐며, 본인을 둘러싼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출석한 김용현 후보자는 "아직도 채 해병 사건과
2024.09.02 20:58:26
김재원 "당정 만찬 '추석 이후' 연기, 올해인지 내년인지…"
의료위기 해법 놓고 당정갈등 계속…친한계 "플랜B 필요한지 판단해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로 의료 공백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안을 놓고 여권 내 당정 간, 여당 내에서도 친윤-비윤 간 시각차가 이어지고 있다. 당내 친한(親한동훈)계 대표 인사인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은 2일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곽재훈 기자/한예섭 기자
2024.09.02 20:03:28
한덕수, '친일인사' 논란에 "개인 생각 인정 안 하면 전체주의"
韓, 노동자 실질임금 질의엔 "과도한 임금인상 되면 나라 망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위안부 폄하 발언 논란과 관련 "개인들의 생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전체주의"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 총리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정부의 '친일 인사' 논란과 관련 '이진숙 위원장이 위안부의 불법성과 강제성
2024.09.02 19:00:47
대통령실 "이재명 '계엄 괴담', 탄핵 빌드업이냐"
"나치 선동정치 닮아"…의료대란 우려에도 "불필요하게 국민 불안 자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개적으로 끌어올린 '계엄 준비설'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2일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반격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날 여야 대표회담에서 계엄 준비 의혹을 제기한 이 대표를 향해 "날조된 유언비어를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생중계로 유포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경구 기자
2024.09.02 17:49:17
尹대통령, 87년 이후 국회 개원식 첫 불참…野 "역시 거부왕"
대통령실 "망신주기 의심"…국민의힘 "대통령 참석보다 국회 정상화가 더 중요"
국회가 2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겸해 22대 국회 개원식을 열었다. 지난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된 지 무려 95일이나 지난 시점에서 열린 '지각 개원식'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총선 후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개원식 겸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우원식 국
곽재훈 기자
2024.09.02 16:59:07
조국 "文은 뇌물죄, 김건희 디올백은 감사의 표시? 웩"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 제2의 ‘논두렁 시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고"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의 논리는 (i) 문 대통령이 딸 부부의 생계비를 부담해왔는데 사위의 이스타 취업 이후 생계비 부
박세열 기자
2024.09.02 15:58:19
'안티페미' 이준석, 또…"텔레그램 차단할 거냐? 학교 없애면 학폭 없어져?"
경찰청장 "보안메신저 큰 문제", 국수본도 "방 폭파하면 수사 어려워" 지적 와중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기술 활용 온라인성범죄가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큰 불안과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안티-페미니즘' 정치인의 대표 격인 이준석 의원이 또 "이런 식이면 대책은 텔레그램 차단밖에 없다", "학교폭력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학교를 없애는 것"이라고 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 의원은 2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2024.09.02 14:5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