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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기시다 6~7일 방한…대통령실 "유종의 미"
'저자세' 대일외교 논란 속 尹·기시다 12번째 만남
퇴임이 임박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12번째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은 3일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가 한일 셔틀 정상외교 차원 및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간 발전 방향을 논의차 방한을 적극 희망해 성사됐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그간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임경구 기자
2024.09.03 17:04:27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尹대통령 재가
대통령실 "軍 사기 진작, 경제 활성화 기대"
정부가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해당 안건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임시 공
2024.09.03 15:40:10
최재성, 민주당에 "계엄 확신? 좀 오버한 것"
정성호 "위험 경고한 것…정치인들이 이 정도 얘기 못 하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앞장서 제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계엄령 준비' 의혹과 관련, 민주당 내에서 "좀 오버한 것"(최재성 전 의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 전 의원은 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게 원래 김병주 최고위원이 '탄핵 사태가 오면 계엄령을 할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한 얘기로
곽재훈 기자
2024.09.03 13:59:14
300일 넘게 장병 사망 규명 않는 군, 국군의날 임시공휴일하면 사기 높아지나
지난해 11월 777사령부 예하부대 장병 사망, 사망 원인 규명도 관련자 징계도 '아직'
윤석열 정부가 34년 만에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인데, 장병 사망 원인도 300일 가까이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군 당국이 '보여주기'식의 사기 올리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 직할 첩보부대인 777 사령부
이재호 기자
2024.09.03 13:00:23
추경호 "이재명, 계엄령 발언으로 尹 대통령 탄핵 선동"
秋, 민주 전대 돈봉투 1심 유죄 언급하며 "文도 성역 없는 수사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의 '계엄령' 발언을 겨냥 "근거도 현실성도 없고 오로지 상상에 기반한 괴담·선동"이라며 "개딸 결집,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 그리고 대통령 탄행정국 조성을 위한 선동정치"라고 맹비난했다. 추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가 계엄령 발언을 던지자
한예섭 기자
2024.09.03 11:59:20
민주당이 '제3자 특검법' 낸다…박찬대 "한동훈, 특검 추진 의사 있긴 한가"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김용현 임명, 인사 참사"…尹 개원식 불참에 "역대 최악 불통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했던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자체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기는 한지 직접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3
박정연 기자
2024.09.03 10:57:54
조선일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 불참, 도를 넘었다"
진보·보수언론 한목소리 비판…야당 '계엄령 의혹'도 뭇매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3일자 조간신문들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과 <경향신문>, <한겨레> 등 진보언론 할 것 없이 일제히 사설을 통해 비판을 쏟아냈다. <조선>은 이날자 사설에서 "야당 의석이 200석에 육박하는 22대 국회는 개원식을 하기도 전에 대
2024.09.03 09:03:47
서지현 "집·학교·군대 가리지 않은 성폭력, 국가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아"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태스크포스 팀장을 지낸 서지현 전 검사가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두고 "이렇게 된 것은 국가의 잘못"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전 검사는 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손가락 모양으로 불편한 심기에는 국가기관이 나서서 사과하고 난리가 나지만 집, 학교, 직장, 군대 등 가리지 않고 만연한 (딥페이크
허환주 기자
2024.09.03 08:01:59
조국, 민주당에 "금정구청장 단일화, 호남에선 경쟁하자"
강화군수 무공천 방침 밝히며 민주당에 제안…曺 "내가 총선 대승 견인"
조국혁신당이 10.16 재보선과 관련, 인천 강화군수는 무공천 입장을 공식화하며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하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안했다.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재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대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에 맞설 것"이라며 "
2024.09.03 07:01:20
전원책 "대통령이 '그 사람' 말 듣고 정권 명운을 '의료 분쟁'에 걸고 있나"
전원책 변호사가 '의료 파업'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인물이 있다며 "대통령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정권의 명운을 이 문제에 걸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전 변호사는 2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임기 5년제 단임제에서 마지막 1년은 다 힘 빠진 대통령이고 사실은 지금 남아 있는 기간은 1년 반 정도인데 이 명운을 하필이면 여기(의료 파업)에다
2024.09.03 0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