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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두고 "그가 해나갈 배신은 황교안의 그것을 훨씬 초월할 것"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야당과 협공의 자세를 취하며 압박해 들어온다"고 평가했다. 신 변화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정부에서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은 새로운 리더의 탄생은 단 한 사람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두고 "코미디 성격의 아이러니인 동시에 어쩌면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윤 대통령 지
허환주 기자
2024.09.02 06:28:56
박지원, 윤 대통령 두고 "벼락출세 시켜준 분을 어떻게 저리 보복수사 할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째 바로 직전 대통령, 당신을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벼락 출세 시켜준 분을 어떻게 저렇게 보복수사를 할까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은
2024.09.02 06:12:20
한동훈·이재명 "국회차원 의정갈등 협의 기구 운영"
해병대원 특검법 합의는 불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할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 갈등의 내관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 곽규택·민주당 조승래 수석 대변인은 1일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당대표 회담을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결과 공동발표문을 공개했다. 양당 대표는 약 1시간
박정연 기자
2024.09.01 20:10:52
대통령실, 李 '계엄령' 언급에 "비상식적인 거짓 정치 공세"
"여야 대표 회담 환영…국회 정상화 계기 되길"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이 열린 데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어놓으며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다만, 이 대표의 '계엄령' 언급에 대해서는 "비상식적인 거짓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일 여야대표 회담과 관련해 "여야 대표 회담을 환영한다. 대통령께서도 누차 밝히셨듯이, 이번 대표회담이
2024.09.01 18:20:13
협치하겠다던 한동훈·이재명 살벌한 신경전
한 "재판 불복 생각하지 않으실 거라 기대" vs 이 '사법리스크' 정조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만나 '협치'를 말했다. 하지만 둘은 신경전 이어갔다. 한 대표는 이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의 (검사 탄핵)은 곧 예정된 이 대표에 대한 판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직격했고, 이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하시죠.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2024.09.01 17:10:05
윤건영 "대통령 손자의 아이패드 압수하는 게 상식인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도 너무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은 퇴임 직후부터 시작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을 역임했던 거의 모든 사람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며 "멀쩡
박세열 기자
2024.09.01 10:00:47
김동연 "지금 윤석열 정부의 망명정부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지금 윤석열 정부의 망명정부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며 현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3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초청 특별대담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에서 "기후위기, 재정정책 등에서 역주행하는 정부에 경기도는 정주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
2024.09.01 05:02:54
"언제까지 야당과 전 정부 모욕주기로 김건희 여사를 숨길 작정인가"
더불어민주당이 "언제까지 야당과 전 정부 모욕주기로 김건희 여사를 숨길 작정인가"라고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을 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에서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미 이혼한 지 3년 가까이 된 문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것이 수사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라
2024.08.31 23:02:11
전 의협회장, 윤 대통령 겨냥 "자신이 무슨 일 저질렀는지도 몰라"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의사들에게서 헌신과 사명이라는 단어를 빼앗아갔다"고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변화는 절대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 변화이고 의료붕괴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며 가장 뼈아픈 부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전혀 알지
2024.08.31 19:05:22
진중권, 민주당 겨냥 "전체주의 정당이 '민주', '민중 결정' 내세운다"
"좌파라면 노동가치설 신봉하고 불로소득에 거부감 있어야…진보는 적녹흑 결합"
대표적 '진보 논객'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전체주의 정당의 특징이 '민주'를 표방하면서 '민중이 직접 결정한다'고 내세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30일자 <중앙일보> 지면에 실린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이 '당원 민주주의', '당원 참여'를 내세우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진 교수는 "엘리트
곽재훈 기자
2024.08.31 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