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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특검법? '악법'…명품백 의혹? '몰카 공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야권이 추진 중인 '김건희 특검법'을 "악법"이라고 규정했다. 한 장관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보시고 느끼시기에도 그래야 한다"면서도 "다만 그 법안에는 정의당이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다. 수사상황을 생중계하는 독소조항까지 들어있다

박세열 기자

2023.12.19 19:59:12
尹대통령 "정치·이념, 경제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막겠다"

"빚 내서 돈 쓰라는 주장이 시장 망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총선을 앞두고 재정을 확장하려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으나, 정부가 돈을 많이 쓰면 민간과 시장 중심의 투자를 해나가기 어렵다"며 긴축재정 고수 방침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돈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시장을 망치고 기업을 어렵게 만드

임경구 기자

2023.12.19 19:02:35
민주당 "송영길은 탈당한 개인의 몸"…전직 대표 구속에 '당혹감'

당 공식 입장 없어…원칙과상식 "도덕성 회복의 길은 통합비대위" 공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으로 구속되자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송 전 대표에 대해 "탈당한 개인"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전직 당 대표가 구속된 상황이 여론에 미칠 파장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당 비주류는 '도덕성'을 고리로 당 지도부에 혁신을 촉구하는 목소리

서어리 기자

2023.12.19 19:01:59
김기현 없어도 '신의 한수'라던 '메가서울'은 계속…"구리시 서울 편입 법안 발의"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본격화 했다.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포·구리·고양·과천·하남·광명·부천·평택 등 경기도 지역 당협위원장 10여명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오늘 구리시의 서울 편입 관련 법률안이 발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다음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박세열 기자

2023.12.19 19:01:21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적격심사 파열음…원칙과상식 "친명 검증"

비명계 김윤식·최성 前시장, 부적격 통보에 반발…"조정식 사무총장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김병기)가 김윤식 전 시흥시장, 최성 전 고양시장에게 예비후보 심사 '부적격' 판정을 내린 데 대해 당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당내 잡음으로 번졌다.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두 후보는 "모욕감과 불공정함을 느낀다"며 이의신청을 예고했고, 비명계 의원들은 "친명 검증 시작"이라고 지도부를 비판했다. 김윤식 전

박정연 기자

2023.12.19 18:01:18
尹, 국정원장에 조태용 現 안보실장…후임 실장은? "준비되는 대로 발표"

국가안보실 3차장 체제로 개편…새 안보실장 지명은 유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후임자 내정설이 돌았던 새 국가안보실장 지명은 미뤘다. 국정원장 인선은 국정원 내부 인사 파동으로 김규현 전 원장이 지난달 사퇴한 지 23일 만이다. 브리핑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태용 후보자에 대해 "외교안보 분야 전략가로

임경구 기자

2023.12.19 16:59:30
윤희숙 "한동훈, 尹에 '아름다운 뒤통수 치기' 고민하고 있을 것"

"韓, 비대위원장 되면 '김건희 특검' 관련 국민 납득할 수 있는 선조치 있어야"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올라타야만 하는 호랑이 등이 형성됐다.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렵다"면서 한 장관 입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어떤 식으로 '아름다운 뒤통수 (치기)', '아름다운 대립각'을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

이명선 기자

2023.12.19 16:58:54
남북관계 최악인데…"국힘,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尹지지율 45% 목표"

<시사저널> 보도…박창식 "北 핵탄두, 문화로 녹일수 있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으로 어수선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이상가족 상봉' 및 '체험 삶의 현장'과 같은 홍보 전략으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4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19일 "국민의힘 중앙홍보위원회(홍보위)가 '총선 승리'를 목표로 새로운 홍보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이명선 기자

2023.12.19 16:02:50
[단독] 김부겸, 정태근과 회동…제3지대 모색?

이낙연 회동 때는 낙·명 양측에 거리두기…20일 이재명 회동 '빈손' 가능성

'이낙연 신당' 등 야권 내 정계개편 상황의 키를 쥔 것으로 평가받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더라도 비대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 참여를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지난달 초 이낙연 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 전 총리는 동력 확보를 위해, 이재명 대표는 이 전 총리를 견제하고 '당의

서어리 기자

2023.12.19 15:26:59
한동훈, 비대위원장 결심? '尹 아바타'에 "누구도 맹종한 적 없다. 앞으로도"

'정치 경험 부족' 지적엔 "위기는 경험 부족보다 몸 사릴 때"

국민의힘의 유력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떠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저는 공직 생활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만 생각하며 살아왔고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경우 '윤심(尹心) 비대위', '용산 아바타'가 될 것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었다. 한 장관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최용락 기자

2023.12.19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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