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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상민 '폼 나게' 발언, 용서할 수 없는 망언"

박홍근 "소방 노조의 이상민 고발, 이미 국민적 심판의 대상"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폼 나게 사표' 발언을 계기로 다시금 그의 파면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장관의 '폼 나게' 발언은 듣기 민망한 정도를 넘어서 국민으로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망언"이라면서 "즉각 파면하는 게 타당하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그 수많은

서어리 기자

2022.11.14 10:42:09
박지원 "윤석열 순방, 한중 정상회담 못하면 절반의 실패"

김건희 비공식 활동엔 "폼나게 사진만 찍어…공식 행사 안가고 개별행동 옳지 않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미국 쪽으로 상당히 치우쳤다며, 한중 정상회담을 하지 못한다면 절반의 실패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박 전 원장은 "이번 (다자회담의) 핵심은 미중, 한중 정상회담이라고 본다.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하고 만나

이재호 기자

2022.11.14 10:35:32
금태섭 "국힘, 선제적 '이태원 국조' 받아야…대통령 지키자? 같이 몰락"

"세월호 때 朴정부처럼 책임 미루면 안돼"

금태섭 전 국회의원이 여당인 국민의힘에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으로 촉구했다. 금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지만, 지난 대선 당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캠프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금 전 의원은 14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조사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의석

곽재훈 기자

2022.11.14 09:07:08
친與 평론가 "김건희=오드리햅번? 김혜자 씨도 같은 구도 사진 참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동행한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심장병 환우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일부 야권 인사들의 비판이 나오자, 친여 인사들이 이에 대해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 성향의 김진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대표 관련 기사를 언급한 후 "이 기사의 제목은 '김건희 여사는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불참하

이명선 기자

2022.11.14 09:04:51
尹대통령 지지율 약보합…'잘한다' 34.6%, '잘못한다' 63.4%

이태원 참사에도…尹 국정지지도, 변화 거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0월말 이후 약 2주간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10.29) 약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의 주간 정례 조사 11월 2주차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34.6%로 나타났다. '잘

곽재훈 기자

2022.11.14 08:32:36
대통령의 위험한 'XX정치'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난 9월 미국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내놓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발뺌은 궁지에 몰린 정치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수법이지만 이번 경우는 특이하다. '증거'가 그대로 남아 있으니 본인이 직접 들어보면 간단히 해결될 일인데 '기억 부재'란 엉뚱한 해명을 내놓았다. 한술 더 떠서

김종구 (언론인)

2022.11.14 08:30:43
尹대통령-기시다 총리 "조속한 한일 현안 해결 위해 협의"

한일 정상회담서도 '北 핵·미사일 규탄' 한목소리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강제동원 피해배상 등 한일 주요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모색키로 했다.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가졌던 약식 회담 후 2개월 만에 가진 한일 정상회담은 약 45분간 이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임경구 기자

2022.11.13 21:28:24
尹대통령 "北 심각한 도발, 김정은 정권 반인륜적 성향 드러내"

한·미·일 정상 "확장억제 강화…北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공동성명 채택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의견을 모으고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라고 했다. 또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에

임경구 기자

2022.11.13 21:02:49
김행 저격한 김웅 "조강특위가 北노동당의 '당 중앙' 같은 존재냐"

조강특위 두고 친윤 vs 친이 신경전..."박수로 낙점된 비대위원장이 당협위원장 무효화?"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당협 정비 활동을 두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이(이준석)계 간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당내 친이계로 분류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김행 당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을 향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지적하자,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 때

서어리 기자

2022.11.13 18:41:39
尹대통령, 미국에 성큼 다가선 '한국판 인·태 전략' 천명

중·러 겨냥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용인 안 돼", 北 겨냥 "ICBM·핵실험 단호하게 대응해야"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북한

임경구 기자

2022.11.13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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