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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 오히려 통화량 316조 원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상 정반대 효과…"본원통화량도 증가" 지적
한국은행이 장기간에 걸쳐 기준금리를 끌어올렸지만, 시중 통화량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음이 확인됐다. 세계가 글로벌화 시기 장기간에 걸쳐 유지된 유동성 거품을 걷는 가운데, 한국은 오히려 정반대 행보를 보인 셈이다. 13일 KBS 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에 출여한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는 "한국은 막다른 골목에 몰리고 있다"며 "(시중 유동
이대희 기자
2023.06.13 21:20:23
한국기업 30% 이상 '좀비 기업', 번 돈으로 대출 이자도 못 갚아
작년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비중 35.1%
한국 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이 번 돈으로 대출 이자도 못 갚는 '좀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 자료를 보면, 조사 대상 기업의 35.1%의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퍼센트(%) 미만이었다. 전년(2021년) 34.1%에서 1.0%포인트 올라갔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2023.06.13 17:29:39
올 상반기 계약한 서울 전세 아파트 절반 이상이 '역전세'
중구·동작구·서초구에서는 60% 이상이 역전세…대출 규제 완화로 문제 해결?
올해 상반기 전세 계약을 체결한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의 전셋값이 2년 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와 부동산R114 배포 자료를 종합하면, 2021년 상반기 거래 후 2년이 지나 올해 상반기 거래된 서울의 아파트 전세 계약 물건 3만7899건의 54%인 2만304건이 직전 계약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역전세였다.
2023.06.12 15:03:31
대-중소기업 노동자 임금 격차, 50대에는 2.4배까지 벌어져
20대 초 1.4배 격차가 50대에는 2.4배까지… 일자리는 중기에 더 많은데
대기업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 간 소득 격차가 나이가 들수록 더 벌어져 50대에 이르면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일자리 행정통계'를 보면, 2017년 대기업 노동자의 월 평균 소득(세전)은 488만 원이었으며 2021년에는 563만 원으로 늘어났다. 소득 증가율이 15.4%였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노동자
2023.06.11 11:59:10
'그냥 쉬는' 20대…5월 통계에선 나아질까
20대 고용률, 60~64세 고령층보다 낮아
금주 단연 주목할 정부 일정은 14일 예정된 5월 고용동향 발표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4월 고용동향 자료에서 특히 눈에 띈 건 '쉬었음' 인구의 증가세다. 4월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1613만5000명 가운데 '그냥 쉬었'던 인구는 235만1000명이었다. 전년동월대비 13만3000명(6.0%) 증가했다. 이들을 연령별로 나눠 보면, 기존 일자리에서
2023.06.11 11:05:16
'가계대출 폭탄' 다시 증가…19개월來 증가폭 최대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수도권 집값 자극 영향 추정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영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월별 신규 가계대출 규모가 1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렇게 빌린 금액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산 시장에 다시 흘러들어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떠받치기 영향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은 4조2000억 원 늘어나 지
2023.06.09 14:43:44
맨주먹 100억 부동산 자산가의 욕망이 가족을 망쳤다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이제 앞선 세대가 얻은 부동산 이익을 환수해야할 때
맨주먹으로 출발하여 100억대의 자산가가 된 70대 아버지를 둔 40대 중년 한분이 찾아오셨다. 그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건설업과 부동산 투자 등으로 재산을 일구었다. 세 명의 자녀에게 강남, 용산 등 주요 지역의 투자가치 있는 아파트를 한 채씩 사주었다고 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아버지는 역세권의 주요 주택지에 토지를 사서 다세대주택을 올리는
조정흔 감정평가사
2023.06.09 13:38:50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 지역경제 발전 위해 둥지 이전
경기신보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및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과 부천시(시장 조용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부천시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중심·현장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경기신보 부천지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8일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및 부천시장 일일명예지
프레시안 경제
2023.06.08 18:44:45
한은 "원화가치,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하락…무역적자 원인"
올 2월 美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률 34개국 중 최고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의 변동률이 주요국 화폐 가운데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가치가 이처럼 급변한 배경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있었다. 8일 한국은행이 펴낸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면, 작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원화의 대 달러화 환율 변화율은 주요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 2월 들어서는 원화 가치 하락률이 다른 통화
2023.06.08 16:48:48
화폐라기에 먼 가상자산, 차라리 상품이다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부의 집중화를 부채질하는 가상자산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의 장점 가운데 하나로 탈중앙화를 내세웠다. 이들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다수결 투표를 통해 내리는 합의 기반 의사결정 구조가 금융 민주화를 향해 가는 길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비트코인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분산되어 있는 상황을 가정한다. 만약 비트코인이 소수의 손에 집중되어 있다면, 또는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면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3.06.08 13: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