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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9월 위기설… 당국은 "문제 없다" 진화
자영업자 대출만기·상환유예 연장키로… 연체율은 이미 8년來 최고
세간에 확산하는 이른바 '9월 위기설'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섰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가진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위기설과 같은 과도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당국은 차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채무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금융권 등에서는 최근 들어 중소기업과
이대희 기자
2023.09.01 14:05:11
하반기 반등 멀어지나?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소비 3년여 만, 설비투자 11년여 만 최대 폭 감소 관측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다운' 현상이 관측됐다. 6개월 만의 일이다. 특히 소비는 3년여 만에, 설비투자는 1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반기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점차 옅어지는 모습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 계절조정)는 109.8을 기록
2023.08.31 15:51:39
서울 아파트 매매량 감소 전환…부동산 꺾이는 신호?
아직 대세 전환 판단은 이르지만 금리 인상 신호 강해져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이후 급격히 치솟던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9개월 만에 꺾였다. 아직 대규모 거래가 일어나고 있지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지표로 해석된다.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은 3583건이었다. 이는 6월(3849건) 대비 266건 감소한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 9개월 만에 감소 서울 아
2023.08.31 11:03:02
문재인 정부, 세금으로 부동산 잡으려다 실패했다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文 실패한 부동산 정책, 을지로위원회는 제대로 평가했나
민주당 정부는 왜 지난 대선에서 패배했는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박주민)가 최근 발간한 <민주당 재집권전략보고서>(이하 보고서)는 그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한다.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 보고서는 민생 개혁, 공정 경제, 주거 보장, 노동 존중, 산업 전환, 돌봄을 다룬다. 이 보고서의 발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발간사에서 대선 패배의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3.08.31 05:45:42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0.6명대 진입하나
작년보다 상반기 상황 더 안 좋아…상반기 인구 5만 명 자연감소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0.78명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훨씬 낮은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편 인구 감소세가 이어져 올 들어 한국 인구는 5만여명 자연 감소했다. 2분기 합계출산율 0.70명… 또 역대 최저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2분기 합
2023.08.30 14:53:24
민생 팽개친 정부, 내년 예산 역대 최소폭 증가…R&D 17% 삭감
657조 긴축 예산 편성에도 재정적자 더 커져
내년도 예산안이 근래 가장 낮은 폭으로 증가한 채 편성됐다. "민생을 내팽개쳤다"는 질타가 곧바로 쏟아졌다. 29일 정부는 내년 예산 총지출을 전년 대비 2.8%(18조2000억 원) 증가한 656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총지출 2005년 이후 최소 증가 이는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2023.08.29 16:52:59
한은 "식료품 물가 상승세 쉽게 안 꺾일 것…저소득층 부담 커진다"
이상기후 등이 "가장 큰 상승 압력 위험"… 대외의존도 큰 한국은 더 위험
식료품 물가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나왔다. 한국은 특히 식료품 물가 변동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장기적으로 체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리라는 진단이 이어졌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 '국내외 식료품물가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에서 최근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식료품발 물가 불안(애그플레이션, agflati
2023.08.28 16:53:23
'오락가락' 원희룡 "'양평 도로 백지화', 사업 안 한다는 뜻 아냐"
기자간담회서 "정쟁에서 분리된다면 당장 추진할 것" 강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 주장은 "사업을 안 하겠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원 장관은 2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정쟁으로부터 분리된다면 오늘부터라도 정상 추진하는 게 목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정쟁으로 인해 (사업을 향한) 의문
2023.08.28 15:40:05
'집'으로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전세사기 건축왕, 정부 주거정책의 이면
"내 임대인이 유명한 임대인이 아니라서 너무 안타깝다." 자신의 전세 사기범이 유명임대인이 아닌 것이 안타깝다고 자조하는 피해자 증언은 올해 6월부터 시행된 전세사기특별법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특별법이지만 까다로운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으로, 지원대상을 걸러내는 보여주기식 특별법이라는 비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또한 넓어서 사실상 배제
강지헌 집걱정없는세상연대 간사
2023.08.28 11:57:31
9월에도 물가 상승률 '3% 이상'…유가 상승 탓?
기획재정부 "10월부터 2%대"
최근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과 다음 달에 다시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전체 물가의 상승 폭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인 결과다. 정부는 다만 10월부터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
연합뉴스
2023.08.27 14: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