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06일 0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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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그룹, 국내 금융사에 912억 예치…금융당국 제재 돌입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등을 불법 감금해 스캠(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조직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이 국내 금융사에 900억 원이 넘는 돈을 예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은행은 프린스 그룹 자금을 동결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이대희 기자
2025.10.21 04:58:48
금융위 국감서 '10.15 대책' 도마에…금융위원장 "부동산 과열 차단해야"
국민의힘 '사다리 걷어차기' 주장에 반박…"대출 더 일으켜 뒷받침해주면 부동산 불안만 자극"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실수요자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기' 비난에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이 있기 때문에 빨리 이것을 차단하는 게 궁극적으로는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더 길게 보면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
김도희 기자
2025.10.20 21:32:06
산자위 국감서 "대왕고래, 대국민 사기" vs "아직 중단 아냐"
여야, 한수원-美웨스팅하우스 '굴욕 협상' 논란 놓고도 충돌
동해 심해에 대규모 석유·가스가 묻혀 있다는 이른바 '대왕고래' 사업 발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국민의힘은 아직 사업이 성패를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반박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에너지 공기업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민주
곽재훈 기자
2025.10.20 19:00:07
김동연, '10.15 부동산 대책' 칭찬… "윤석열 정부, 지난 3년간 뭐했나"
경기도 국감서 '10.15 부동산 대책' 두고 야당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간 설전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야당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간 설전이 벌어졌다. 포문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열었다. 정 의원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김동연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은 쫓기듯 발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는
허환주 기자
2025.10.20 18:27:46
주가 상승 배후에도 '중국'이?…국힘 김민수 "주가 떨어져야 하는데 왜 오를까?"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전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주식 상승 현상과 관련해 중국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TV조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 출연해 "추론"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경제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면서 "명백하게 모든 조건이 주가가 떨어져야 하는데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박세열 기자
2025.10.20 17:58:47
10·15부동산대책, 단기 급등은 막겠지만…
[경제뉴스N시선] '똘똘한 한 채' 그냥 두면 집값 못 잡는다
· 주택가격 급등을 막는 대책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고 언론에서 '초강력'이라고 불렀던 6·27대책의 효과가 2개월밖에 못 갔다. 그 효과라는 것도 서울 아파트값 급등을 잠시 멈춰 세운 정도. 6월 27일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률'이 떨어졌을 뿐이고 상승을 멈춘 적은 없다. 거래량은 줄어들었지만 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아파트값은 계속
안진이 더삶 대표
2025.10.20 15:22:36
내수 활성화·수출 다변화…트럼프 '관세전쟁'이 가속화한 산업정책 붐
[오민규의 인사이드경제] 산업정책 上 천덕꾸러기 ‘산업정책’의 귀환
"가장 좋은 산업정책은, 아무 정책도 펼치지 않는 것이다. (The best industrial policy is none at all.)" 199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게리 베커(Gary S. Becker)가 <비즈니스위크> 지에 기고한 칼럼 제목이다. 신자유주의, 그리고 자유무역을 신봉했던 이들에게 정부가 '산업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사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5.10.20 10:48:49
통신3사 휴대전화 요금제 718개…소비자 혼란에 정부 '통합요금제' 추진
알뜰폰 업체 합하면 요금제 수천 개 추산…정부, 연내 통합요금제 출시 목표
통신 3사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요금제가 718개에 달하며, 수십 개에 달하는 알뜰폰 업체까지 합치면 요금제가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립한 요금제가 소비자 혼란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정부는 통합요금제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요
박상혁 기자
2025.10.19 21:03:28
한국은행도 '유리천장' 여전…실국장급 113명 여성은 4명
박홍근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개선 노력 필요"
한국은행 실국장급 고위직(1급) 가운데 여성 비율은 113명 중 4명으로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여성에게 승진 기회가 줄어드는 이른바 '유리 천장'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한국은행 1급 고위직 113명 중 여성은 4명, 2급 2
2025.10.19 21:03:16
美에너지부, 작년 8월 "한국APR1400원자로, 美기술 바탕으로 한 것"
韓 독자 개발 기술인데…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불공정 합의' 배경에 美정부 결정 있었다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해 8월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은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판정을 내리고 한국 측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 원자로를 수출하면서 미 웨스팅하우스에 원자로 1기당 1조 원이 넘는 물품·용역 구매 등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한국 내에서 '불공정 계약'이라는 비판이 일었던 해당
2025.10.19 16: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