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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증가세, 9월에도 안 꺾였다
5대 은행 이달 신규 취급 주담대 7.8조…하루당 취급액 8월 대비 5% 감소 수준
시중 은행이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 규제 장벽을 높이고 있으나, 이달에도 주택 구입을 위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원인은 역시 주택담보대출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이달 26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담대 총액은 7조8466억 원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301
이대희 기자
2024.09.29 11:29:55
한은 "대출금리 25bp 하락 시 서울 집값 상승률 0.83%p 추가 상승"
대출금리 1%p 내려가면 가계대출 증가율도 0.6%p 상승…집값 추가 불안 커
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기준금리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출금리가 0.25%포인트(p) 떨어지면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0.8%p 이상 추가로 오르리라는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 대출금리가 1%p 하락하면 가계대출 증가율은 0.6%p 더 커진다고도 한은은
2024.09.26 17:58:08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예상…2년 연속 '역대급 펑크' 지속
기재부, 올해 29.6조 세수결손 예상 발표…"추경은 없을 것"
올해도 30조 원에 달하는 '역대급 세수 펑크'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표한 추계 안이다.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나는 셈이다. 26일 기획재정부는 금년 국세수입을 재추계한 결과, 올해 29조6000억 원의 세수결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인 56조4000억 원의 결손이 발생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확
2024.09.26 15:58:52
7월 출생아 12년 만에 최대폭 증가…혼인은 역대 최대 증가
월별 인구 자연감소는 57개월째 지속
지난 7월 태어난 아기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인구 자연감소는 계속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1516명(7.9%) 늘어났다. 이로써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6월 343명(-1.8%)
2024.09.25 18:59:34
소비자 경기 전망은 나쁜데…집값 상승 전망은 3년 만에 최고
9월 주택가격전망CSI, 2021년 10월 이후 최고
앞으로 집값이 오르리라는 소비자들의 전망 수준이 약 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한 달 전에 비해 1포인트 오른 119였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이로써 지난 5월(101)부터 6월(108), 7월(115), 8월(118)에 이어 이달까지 4개월 연
2024.09.25 15:03:42
금융투자소득세 논쟁,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증권거래세를 되살리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 시작해야
금투세 논쟁의 허점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시행된다. 2020년 말에 법이 통과된 지 5년 만이다. 법 통과 당시의 시행 예정 시기는 2023년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되어 2년이 늦춰졌다. 시행을 얼마 앞둔 이 세제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 여당은 여야 합의로 만든, 그리고 아직 시행에 들어가지도 않은 금융투자세를 아예 폐지하자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4.09.24 05:03:36
한국 부양 부담, 50년 후엔 사실상 세계 1위
통계청, 인구 전망 발표…한국 인구 순위 올해 29위서 50년 후 59위로
올해 5200만 명인 한국 인구가 약 50년 후에는 36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국가별 인구 순위에서 한국의 위치는 50년 후 지금보다 30계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생산연령인구의 부양 부담은 올해는 세계 평균보다 낮았으나 50년 후에는 부양인구가 생산연령인구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50년 후에는 한국이 주요
2024.09.23 21:03:08
곡소리 나는 자영업자들, 빚 못 갚아 발동동…폐업 공제액도 매년 최대 경신
양부남 의원실 "올해 1~7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 작년보다 60% 급증"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빚을 대신 갚은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은 1조44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9% 급증한 수준이다. 대위변제란 소상공인의
2024.09.23 14:58:27
"2026년부터 '기후 공시' 의무화해야"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기업의 기후공시를 의무화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개혁연구소, 그린피스, 녹색전환연구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과 함께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적어도 2026년엔 기후공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김성환
박세열 기자
2024.09.23 14:52:07
은행대출 연체율, 한달 만에 다시 상승
7월말 기준 은행 연체율 0.47%…주담대 연체율도 올라
은행 대출 연체율이 다시 올랐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지난 7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0.42%) 대비 0.05%포인트 오른 수치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당시는 전월 말(0.51%)에 비해 하
2024.09.20 13: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