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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對中 경상수지 적자·對美 경상 흑자 모두 역대 최대
양극화 뚜렷…대중 수출 급감·대미 수출 증가
지난해 대중국 경상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대로 대미 경상수지 흑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작년 한국의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258억3000만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경상수지가 912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
이대희 기자
2024.06.19 15:01:37
"한국 의식주 물가, 주요국 1.6배…통화정책으로 대응 불가"
한은 "고물가 배경에 구조적 문제 있어" 지적
한국은행이 한국의 높은 물가 수준은 구조적 문제에 기인해 통화정책만으로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한국의 물가 수준을 나눠 보면 의식주 물가는 주요국 평균의 1.6배에 달하지만 공공요금은 주요국의 70퍼센트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18일 한은은 BOK 이슈노트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 및 시사점'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24.06.18 21:58:44
1인 취업 가구 중 10% 이상은 '월 100만원'도 못 벌어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 역대 최대
작년 하반기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가구 중 1가구는 월 소득이 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통계 작성 이래 최초 기록이다. 1인 취업 가구 중 10% 이상은 월 100만 원도 못 벌어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2024.06.18 17:01:46
"한달 100만원이라니"…백종원 가맹 점주들, 단체행동 나섰다
'연돈볼카츠' 점주들, 18일 공정위에 신고 예정
방송인 백종원 씨의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피해를 주장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18일 <한겨레> 보도를 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더본코리아 측이 제시한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액 차이가 크다며 본사를 상대로 최소한의 수익률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더본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다. 연돈볼카
2024.06.18 09:59:14
18억 넘는 강북 대표 아파트의 1주택 종부세는 얼마일까
[경제뉴스N시선] 실거래가 28억 넘어야 종부세 납세 대상
1주택 실거주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없애줘야 한다고도 하고, 종부세가 성역이 아니니 폐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도 한다. 서민 정당 꼬리표도 떼버리자고 한다. 모두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꺼낸 이야기들이다. 대통령실은 이를 곧바로 받아서 종부세는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는 "최고세율 30%까지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기획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6.18 05:01:57
최태원 측, 재판부에 "주식 가치 계산에 치명적 오류, '노소영 기여'도 과다 계산"
"주식 가치 산정에 100배 오류 발생…항소심서 바로잡을 것"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지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주식 가치 산정 시 계산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17일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재판 관련 현안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변호사(법무법인 화우)는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
2024.06.17 18:59:39
결혼 어려운 이유 알아봤더니…'적령기' 남성, 여성보다 20% 더 많아
보사연 조사, 남녀 성비 불균형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더 심각
한국의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아 결혼도 어렵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남녀 성비 불균형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더 심각했으며, 특히 경상도 지역은 성비가 가장 불균형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17일 발표한 '출생성비 불균형에 따른 혼인 특성과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서 한국의 남녀 출생성비가 1970년부터 30년 이상 자연성
2024.06.17 17:00:21
전례없는 폭염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
[복지국가SOCIETY] '지방정부 ESG300'을 제안하며
여름의 초입인데도 기후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1일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주중 내내 무더위가 계속 됐다. 올 여름 극한 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는 우리나라만의 걱정이 아니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전세계 표면 기온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윤호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임이사
2024.06.17 12:00:10
21세기의 시대정신(Zeitgeist)과 사모펀드
[김영수의 사모펀드 이야기] <9>
‘시대정신(Zeitgeist)’이라는 말은 철학자 헤겔이 유행시킨 단어로, 단순한 유행이나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서 그 시대의 가치관, 사고방식,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 시대의 시대정신은 엄격한 도덕률과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특징이었고, 1960년대의 시대정신은 자유와 평등, 반문화 운동이 중심이었다. 현대의 시대
김영수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2024.06.15 21:34:01
이러고도 긴축?…시중유동성 사상 최초 4천조 돌파
정기예적금·MMF 등 증가…M2 11개월째 증가세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거센 가운데, 시중 유동성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은 전월 대비 16조7000억 원(0.4%) 증가해 4012조9600억 원이 됐다. 시중 유동성이 4000조 원을 웃돈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증가세도 강해졌
2024.06.14 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