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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 논란' 황령산 케이블카, 2단계 사업도 조건부 통과
시민단체 "앞뒤 맞지 않는 이야기...부산시, 책임 지지 않는 행정 하고 있어"
부산시가 지난 7월 황령산 일대에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의 실시계획을 인가한데 이어 전망대와 남구 스노우캐슬을 약 2km의 케이블카로 잇는 2단계 사업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도시관리계획(황령산 유원지 조성 계획) 재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황령산 관광센터에서 스노우캐
강지원 기자(=부산)
2025.09.25 13:09:03
울산고래축제 자원봉사자 '식권 기록 실종'...'예산 먹튀' 논란
'깜깜이 배부' 적발에도 재단 해마다 반복...용역 직원 무료 제공까지
울산 남구 고래문화재단이 지난해 고래축제 자원봉사자에게 지급한 점심 식권을 기록도 없이 배포한 사실이 감사에서 드러났다. 단가 8천 원짜리 식권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가증권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배부·회수 내역이 전무해 일부가 정치권이나 특정 단체로 흘러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남구청 감사관의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재단은 축제 운영비 10
윤여욱 기자(=울산)
2025.09.25 13:08:12
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1만2275원으로 결정
올해 대비 3% 인상...내년 최저임금 대비 1955원 높아
부산시의 내년 생활임금이 올해 대비 3% 인상된 1만2275원으로 결정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부산시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2275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서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결정된 임금을 의미한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은 1만1917원보다 358원 인상된 것이다. 정부가 지난 8월에
2025.09.25 12:43:22
부산 첫 한일 정상회담, 지역 외교 무대 도약 신호탄
이시바 총리 30일 1박 2일 방한...지방 소멸 문제 등 논의 예정
다가오는 한일 양국 정상회담의 장소로 지정된 부산이 지역 외교 위상 강화의 계기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시바 총리는 부산의 한 호텔에 투숙할 예정이며 이번 회담은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윤여욱 기자(=부산)
2025.09.25 09:14:48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부산 찾아 교류 확대
지난해 양 시의회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첫 공식방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가 부산을 찾아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의회는 24일부터 3박 4일간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란 의장 등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이 부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입국 첫 날인 24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예방해 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의회 교류에 기반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
2025.09.25 09:01:55
울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우려 고조
조선업 인력난 해소 명분... 재정부담·지역민 역차별 논란도
울산시가 2026년 상반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조선업 중심의 인력난 해소에만 치우친 정책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막대한 행정·재정 부담과 지역민 역차별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시청에서 HD현대중공업, BNK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교육공간 제공과 수요조사를 맡
2025.09.24 15:41:01
"대한민국 민주주의 안녕하신가" 점점 강경해지는 박형준
연일 발언 수위 높이는 박형준...지선 앞두고 '전투력' 강조 의도 엿보여
정치권의 대표적인 '신사'로 꼽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발언이 연일 강경해지고 있다. '전투력'을 지적받아 온 박 시장이 다가오는 지선을 앞두고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87년 체제가 40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우리는 성숙한 민주주의로의 오르
2025.09.24 15:38:54
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외국인 근로자 보험 조회 서비스 개시
보험 확인·청구 간소화... 부산·울산 외국인 노동자 생활 안정 기대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보험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화재와 협력해 24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BNK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 등 의무가입 보험의 계약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
2025.09.24 13:39:31
김해공항서 첫 '공항 난민'...5개월째 출국대기실서 체류
인권단체 "삼시세끼 햄버거, 인권 침해" 주장
난민 심사를 받지 못해 출국대기실에 장기 체류하는 '공항 난민'이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최초로 발생했다. 24일 법무부 김해공항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출국대기실에는 기니 국적의 30대 남성 A 씨가 5개월째 체류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김해공항에 도착해 난민 신청을 했지만 법무부는 '불회부결정'을 내렸다. 이는 난민신청을
2025.09.24 13:39:12
기장군의 수상한 부지 매입...기차길 옆 테니스장?
불필요한 사업 확대로 혈세 과다 지출·특수관계 논란 확산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체육시설 부지 추가 매입과 관련 사업을 두고 혈세 낭비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필요성은 뒷전으로 밀려난 채 불필요한 토지매입과 과다지출, 안전성 논란, 특정 종교집단과의 연계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군민은 뒷전이고 이해관계자만 챙기는 사업이라는 비판이다. 이번 체육시설안건은 오는 26일 기장군 도시계획위원
2025.09.24 13: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