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10대 소년 갯벌 속에 빠져...119구조대, 20분 만에 구조

ⓒ군산소방서

10대 소년이 갯벌에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하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오후 4시 8분께 전북 군산시 장미동 내항 인근 갯벌에 A모(18) 군이 빠졌다.

경찰로부터 구조협조 요청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는 갯벌 현장에 구조대원을 투입해 20분 만에 A 군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119구조대원들은 갯벌 속에서 좀처럼 움직일 수 없어 A 군을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밖으로 빼냈다.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 A 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갯벌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