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메데진시 공무원들이 춘천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행정 현장을 배우고 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주관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 ‘콜롬비아 메데진시 첨단기술 사회 구축을 위한 공공부문 ICT 활용 역량강화’ 3차년도 연수가 오는 18일까지 춘천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에는 메데진시 고위·중간관리자 15명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지난 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춘천과 수도권의 디지털 행정, 스마트시티, AI 활용 사례를 살펴보며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을 학습하고 있다.
연수단은 9일 춘천시청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AI 기반 CCTV와 실시간 대응체계, AI 도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견학했다.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는 디지털 행정 사례를 살펴보고 도시 안전관리와 공공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찬을 함께한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매도시인 콜롬비아 메데진시와 춘천시는 ODA 글로벌 연수를 중요한 협력의 연결점으로 삼고 있다”며 “춘천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메데진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교육대학교 미래교육센터, 지역 ICT기업, 스마트농업 현장, 수도권 첨단기술 시설을 순회한다.
오는 18일 조별 실행계획 발표와 수료식을 끝으로 연수를 마친다.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한 이번 연수를 통해 앞서 메데진시 공무원들이 수립한 실행계획은 시민 통합행정서비스 'Citizen 360'으로 결실을 보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선 연수의 배움이 메데진시의 실제 행정서비스로 이어진 만큼 이번 연수도 정책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춘천의 디지털 행정과 ICT 산업 사례를 공유해 양 도시의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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